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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부족한 병원들..환자가 직접 나서야 할 판

조회수 2016. 10. 24.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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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수술 시 필요한 혈액을
스스로 확보해 달라"


척추 수술을 앞둔 최 모씨는

갑자기 병원으로부터

수술 연기 통보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재고혈액이 바닥나 수술을

진행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최씨는 급히 혈액을 구해야 했고,

수술은 2주나 미뤄졌습니다.

출처: giphy
"누가 피 좀 주세요…"

이 병원에는 혈액 부족으로 인해

수술을 미룬 환자가 많아

의사, 간호사, 병원 직원까지 나서

헌혈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고 혈액 감소로 인해 수술을 미루는

병원들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의사와 간호사까지 나서 헌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렇듯 병원에 피가 부족한 것은

헌혈량 부족 때문입니다.


국내 혈액 보유일수는

최근 2년 새 35%나 줄어들어

추가 수혈 없이는 4.2일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혈액 보유량이 심각한 수준이다.

헌혈량 저하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30대 이하 헌혈이 줄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주 헌혈층인 30대 이하 인구가

줄었고, 단체 헌혈도 줄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봐도 30세 이하 헌혈자

수는 무려 20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출처: giphy
한국의 고령화 진행 속도는 심각하다.

공허한 외침…"헌혈해 주세요"


대한적십자사의 호소에도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물론 헌혈을 마다하는데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밥을 못 먹어서 못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안 좋다"

"약을 먹고 있다"

출처: MK 스포츠
유명인사들까지 나서 홍보하고 있지만…

헌혈에 관한 오해?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거절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헌혈했다가 나도 걸리는거 아냐…?"

에이즈 등 각종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채혈백이나 주사기 등을 모두 일회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에이즈 등의

감염 확률은 제로라고 합니다.

적십자만 좋은 일 시키는 것 아닌가?


현재 우리나라 혈액수가는

한팩 기준 7만원 정도로 고정되어 있고,

이는 다른 선진국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출처: 적십자사 공식 홈페이지
'피 장사' 안 해요
출처: giphy
"100% 괴담일 뿐입니다."

갈수록 헌혈할 수 있는

젊은이는 줄어드는데 근거 없는

루머는 늘고 있습니다.


헌혈이 여러 환자의 수술과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만큼,

헌혈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giphy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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