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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퀴퀴한 냄새, 불안한 세균 '요놈'으로 잡아봄

조회수 2018. 9. 19. 18: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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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하고 '톡'놓기만 하면 끝!

7월 중순부터 무서운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신경써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각종 위생관리가 아닐 듯 합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는 바이러스 및 유해세균이 증식해 결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유행성 질환이 유발 될 수 있으며 특히 습도가 높고 환기가 어려운 욕실, 주방, 냉장고는 곰팡이균과 냄새 등으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에디터는 개인적으로도 냄새에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캔들이나 방향제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냄새 제거’라는 근본적인 원인은 제거하지 못하죠. 공기청정기로는 해결되지 않는 집안 곳곳의 냄새.


잦은 환기가 답이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창문조차 열지 못한다는 사실이 불쾌했습니다. 

그러던 중 ‘깨비스틱’이라는 제품을 발견, 사용해보았습니다. 깨비스틱은 이산화염소를 발생시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세균의 증식을 막고, 부패균에 의해 발생되는 악취를 제거해준다는데.. 확인해볼까요?

흡사 과자, 혹은 견과류 봉지처럼 생긴 지퍼백 안에 세 개의 제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제품을 눕혀서 ‘딱’ 소리가 날 때까지 살짝 구부려 준 뒤, 제품의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잘 흔들어 주고 탈취를 원하는 장소에 놓기만 하면 끝!


흔들다보면 투명하던 내용물이 점차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깨비스틱이 다시 흰색으로 변하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면 되는데, 스틱을 한 번 놓으면 약 15일에서 20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약 10일 동안, 깨비스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총 6개의 제품을 각각 주방, 냉장고, 신발장, 화장실, 고양이 화장실, 안방 화장실에 배치했습니다.

*주방이나 냉장고에 제품을 놓으실 경우에는 제품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가연성 환경 및 기구시설에는 사용 금지, 냉장고 야채칸, 작은 서랍 등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사용시 과다한 산화작용 주의)


기존에 사용하던 고양이 화장실용 탈취제(좌측). 깨비스틱, 정말 효과가 있을까?

냉장고나 화장실같이 ‘한정된 공간’이 아닌, 비교적 ‘개방적’으로 놓인 고양이 화장실의 냄새까지도 잡아줄까? 라는 염려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열흘 뒤!

좌측은 화장실에 놓은 깨비스틱, 우측은 고양이 화장실 후드 위에 올려놓은 깨비스틱.

고양이 화장실에 놓은 깨비스틱이 더 빠르게 흰색으로 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용물의 색깔이 흰색으로 돌아가는 속도가 냄새를 잡아주는 것과 비례하는 걸까요?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 본 열흘 동안, 고양이 화장실 냄새가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화장실에 들어갈 때 나던 냄새가 줄었다고 좋아했습니다.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생성을 막는다니, 화장실에 놓았던 깨비스틱이 악취와 함께 잡아준 것 같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크기도 크지 않아 집안 실내는 물론 사무실, 자동차 등 탈취를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건설환경연구원으로부터 폐렴균과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인 MRSA 99.9%의 살균효과를 인정받았다니,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냄새와 세균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곳에 깨비스틱을 한 번 놓아보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 총평]


-크기가 크지 않아서 어떤 장소든 놓고 사용할 수 있어요.

-냄새를 잡아주는 걸 느낄 수 있어요(고양이 화장실에서 가장 큰 효과를 봤습니다)

-교체 시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해요.

-냄새가 많은 곳 등 환경 좋지 않으면 사용기간이 다소 짧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리얼푸드=장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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