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덕후 다 모여라!
패니 팩, 와이드 팬츠, 선 바이저 등
90년 대 세기말 패션 아이템들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요즘.
그 때 그 시절 바이브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아이템에 눈이 가는데요.
지금 막 가판대에 올라온 ‘신상’도 좋지만,
실제로 그 시절 누군가가 애용했을 아이템을 찾아나서는 것도 즐거운 일이죠!
이런 레트로 무드를 제대로 저격한 곳은 바로
빈티지 숍!
단지 누군가가 사용했던 아이템을 판매하는 숍이 아닌, 주인장의 타고난 안목과 개성이 담긴 빈티지 숍을 찾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해외 빈티지 숍을 모았습니다!
옷 입는 스타일 별로 골라 선택할 수 있는,
에디터가 애정하는 온라인 빈티지 숍 4군데를 소개할게요.
ღ'ᴗ'ღ
@Gs_bs
영화 ‘Call Me By Your Name’ 속 주인공의 룩을 연상시키는 빈티지 숍 @gs_bs.
빈티지 셔츠, 블라우스가 주를 이루는 곳인데요.
얼굴은 안 보여도 분위기가 다 하는 모델의 쿨한 스타일링에 빠져드는 이곳!
보통 세기말 스타일의 하이웨이스트 청바지를 입거나, 와이드 팬츠, 쇼츠에 빈티지 셔츠를 매치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공들이지 않았지만 멋진 ‘에포트리스 시크(Effortless Chic)’룩을 보여주기도!
$30~50의 합리적인 가격과 많은 소비자들의 별 다섯 개(!) 후기가 많은, 인정 받은 ‘굿 샵’이죠.
Goodshop Badshop 소비자의 후기 내용처럼 ,
그야말로
“GSBS Should Stand For Good Shop!”
@The_corner_store
LA에 기반을 두고 있는 ‘The Corner Store’는 현재 스타일리스트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Stacey Nishimoto’가 운영하는 빈티지 숍입니다.
하우스 브랜드의 5~80년대 빈티지 제품부터 오너의 개성을 닮은 일반 빈티지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녀가 직접 스타일링과 헤어/메이크업까지 하기 때문에 화보를 보는 듯한 재미가 쏠쏠하죠!
왜 그녀가 입으면... 입지 못할 옷도 입을 수 있을 것만 같죠..?
빈티지 특성상 소량으로 업로드 되며 빠른 속도로 솔드 아웃 되어버리니 인스타그램 알림은 필수랍니다!
@Shop_suki
드레스 하나로 여름을 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빈티지 숍, SUKI!
LA에서 셀렉된 제품들을 선보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미국 언니들’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살짝 먼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실루엣의 드레스와 톱을 많이 볼 수 있고, 노출이 심하지 않아 일상복으로도 가능한 옷들이 꽤 많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
아주 드물게 셀린느, 끌로에 등과 같은 하이 브랜드의 빈티지 제품도 업로드 되지만, 역시나 순식간에 솔드 아웃 되므로
먼저 DM을 보낸 사람이 임자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뭐?
SPEED
@Vintageqoo
일본의 많은 빈티지 숍들 중에서 왠만한 백화점보다 화려한 곳이 바로 이곳, VINTAGE QOO TOKYO입니다.
에르메스, 샤넬, 디올, 프라다 등 하우스 브랜드들의 의류부터 가방, 액세서리. QOO 단독 제품들까지 판매되고 있는데요.
대신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리미티드 아이템이 많고, 특히, 샤넬의 리미티드 에디션 백들을 정말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곳이죠.
심지어 정식 매장보다 이곳을 먼저 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
이정도면 말 다 한 거 아닌가요?
도쿄에 오프라인 매장 두 군데가 있으니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을 꼭! 체크해주세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희귀템을 갖고 싶다면 당장 팔로우 하러 갑시다.
(사실은 말이야...)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