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도 나왔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 & Z7

조회수 2018. 8. 22. 11: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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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대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약진, 기존 DSLR 카메라 시장의 강자이기도 한 캐논과 니콘에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시장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뛰어난 휴대성과 성능을 앞세워 급격하게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소니의 행보에 어쩔 수 없이 캐논과 니콘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인데요. 먼저 23일 공개를 앞둔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대략적인 디자인이 공개되어 먼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2400만화소의 Z6와 4500만화소의 Z7 2종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니콘과 캐논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한다는 것? 그동안 DSLR 시장을 주름잡던 양대 기업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소니처럼 DSLR 기종 대신 DSLT와 미러리스 위주로 시장을 키워왔던 것과 달리 이미 DSLR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던 캐논과 니콘이기에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출시할 경우 기존 DSLR의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선 Z7의 경우 4500만화소 고화소 모델로 소니 A7r3와 경쟁할 모델로 예상이 됩니다. 이미 D850에서 4575만화소의 소니센서를 가져다 쓴 이력이 있기도 하기에 Z7에서도 소니 센서를 이용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기도 합니다. 

상단 디자인에서 특이한 점은 촬영 모드 지원을 위한 다이얼은 하나만 두고, 상단 액정을 탑재한 점이 아닐까 합니다. 상단 액정으로 인해 촬영 편의성이 뛰어나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이얼 2개 들어간 제품을 선호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네요. 

약간의 틸트정도를 지원하는 LCD 액정과 조이스틱을 비롯 다양한 버튼이 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종 중 보급형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2400만화소의 캐논 Z6 모델, 모델 넘버링을 보니 앞으로 플래그십은 Z9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Z7 모델과 디자인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렌즈는 총 3종, 2470F4, 35.8, 50.8 이며, 보급형 렌즈 위주로만 출시하기에 Z7이나 Z6의 제대로 된 성능을 경험하기는 아직 힘들 듯합니다. 

오랜시간 동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내공을 쌓은 소니에 비해 렌즈군은 부족하지만 아답터를 통해 기존 니콘 렌즈와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초반 렌즈 부족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 

본격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대전의 시작, 이미 DSLR 시장도 위협하면 압도적인 점유율의 소니가 포진하고 있기에 쉽지 않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성능에서 어떤 우위를 보여줄 것인지 만약 소니처럼 아낌없이 성능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면 기존 DSLR 유저들과의 간극은 어떻게 채울 것인지, 출시를 앞두고 고민도 많아질 캐니콘이 아닐까 하네요. 그럼 니콘도 나왔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 & Z7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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