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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와 <레드북> 맹활약!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영광의 주인공은?

조회수 2018. 11. 06. 17: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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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한 해 동안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모든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뮤지컬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인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인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2018년 11월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갈라쇼와 시상식을 함께 펼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혁신상을 제외한 6개 부문 20개 상의 주인공을 가려냈는데요. 각 부문의 수상자는 누구였을까요? 어워드의 시작인 '신인상'부터 최고상인 '예그린 대상'까지, 그 영광의 주인공들을 알아봅니다. 

출처: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신보라.

‘남우신인상’은 배우 박강현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로 뮤지컬<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이 가진 순수함을 전달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여우신인상’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젊음의 행진>의 신보라에게 돌아갔다고 하네요. 

출처: 바이브매니지먼트
뮤지컬 <레드북>에서 주역 '안나'를 맡았던 아이비.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극본상’과 '음악상'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는 뮤지컬 <레드북>이 안았는데요. 작가 한정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성들이 받은 차별과 선입견, 박탈당한 기회에 대한 목소리를 흥미롭게 펼쳐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음악상’의 주인공으로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와 <레드북>에서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통해 작품의 예술성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을 받은 이선영 작곡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레드북>의 아이비가 거머쥐었습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당당한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낸 아이비는 관객으로 하여금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우조연상'의 주인공 김국희는 <레드북>에서 1인 2역을 맡아 원숙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처: 신시컴퍼니, Robin Kim
뮤지컬 <마틸다>의 공연 장면.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뮤지컬 <판>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정동극장의 ‘창작ing’ 세 번째 작품으로, 시원한 풍자와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는 영국의 아동소설 작가 로알드 달의 세계적인 흥행 대작으로, 천연덕스럽게 연기하고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는 평을 받으며 <마틸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한국화 하여 한국뮤지컬의 수준을 고양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상인데요. <록키호러쇼>의 오루피나 연출이 수상했습니다. 그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B급 문화의 대표적인 컬트 작품 <록키호러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연출했다"며 호평 받았습니다. 

출처: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수호.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내는 ‘인기상’에는 치열한 접전 끝에 <웃는 남자>의 수호와 민경아가 나란히 선정되었습니다. ‘인기상’은 올 한해 창작뮤지컬에 출연한 배우 중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관객이 직접 뽑은 인물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연출상’ 역시 <웃는 남자>의 Robert Johanson 연출이 수상했습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드림 캐스팅, 그리고 빅토르 위고의 동명 원작 소설이 전하는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효과적인 연출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출처: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웃는 남자>의 무대.

<웃는 남자>의 맹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배우부문의 '남우주연상' '무대예술상' '올해의 뮤지컬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음향, 조명, 세트, 의상, 분장 등의 탁월한 예술적 성과를 보인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무대예술상‘에는 상처와 터널에 착안한 무대 디자인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심사위원 논의 결과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습니다.


배우부문 ‘남우주연상’은 <웃는 남자>의 박효신이 수상했는데요.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보컬 박효신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으로 분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객석을 홀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작품의 흥행성, 예술성, 이슈화 등 전반적인 부문을 평가하는 작품 부문의 최고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상’의 영광도 <웃는 남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스토리, 음악, 무대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웃는 남자>는 화려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음악을 통해 창작 초연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개가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모래시계>의 공연 장면.

‘안무상’<미인>의 서병구 안무가가 수상했는데요. 서병구 안무가는 가사와 시대 배경, 공간과 가장 어울리는 안무로 관객의 흥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앙상블상’의 트로피는 <모래시계>에게 건네졌습니다. 일사불란하고 잘 정돈된 앙상블의 출중한 호흡이 대극장 뮤지컬의 묘미를 잘 살리며 작품을 든든하게 채워주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뮤지컬계에서 기념적인 업적을 남긴 원로 및 관계자를 선정하는 상인 ‘공로상’ 윤복희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윤복희는 오랜 세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기를 누려온 대표적인 공연예술가로, 올해에도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하모니>를 비롯해 콘서트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출처: 신시컴퍼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공연 장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선정하는 ‘예그린대상’에는 신시컴퍼니가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신시컴퍼니는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1998년 뮤지컬 <더 라이프>의 라이선스 정식 계약을 체결, 그동안의 뮤지컬계 관행을 깨고 한국뮤지컬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빌리엘리어트> <마틸다> 등 해외 유명 작품을 선보이며 뮤지컬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창작 뮤지컬의 시초 격인 <댄싱섀도우>를 비롯해 <엄마를 부탁해> <아리랑> 등을 제작하며 창작뮤지컬 발전에도 좋은 보탬이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들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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