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수박, 강아지와 같이 먹어도 될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반려견의 동그란 눈을 보면
외면할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사람과 소화기간이 다른 강아지에게
사람 음식을 먹였다가 평생 후회하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사람은 땀으로 염분을 배출한다고 해요.
반대로 강아지는 대, 소변으로 염분을 배출하는데,
건강한 강아지가 염분을 많이 섭취했을 때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본데요,,,
건강한 강아지라면 기본적인 배출 능력이 있지만,
염분을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에는
탈수증 혹은 식염 중독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중독 시에는 설사, 구토, 무기력, 고열, 떨림,
나아가 발작까지 일어날 수 있데요.
따라서 사람이 먹어도 짭짤한 치킨, 팝콘
각종 과자 등은 절대 주지 말아야 해요!!!
더불어, 노견이거나 신장이 약한 경우라면
배출 능력이 떨어지고, 체내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주세요~
강아지가 매일 먹는 사료에도 소량의 염분이
들어가 있어요. 사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반려견이 섭취한 염분을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게
물그릇에 물이 비어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체크하는 게 좋겠죠?
몸에 좋은 과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
그렇다면 먹기도 간편하고 사람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은
반려견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까요?
반려견의 식단에 신선한 과일을 추가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물질 등의
영양소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해요.
또 과일은 보통 70~9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서 무더위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이상적.
시중에는 판매되는 과일의 종류는 매우 많아요.
하지 반려견에게 급여할 수 있는 과일은
한정돼 있다고 해요.
따라서 반려견에게 과일을 먹이려고 한다면
'먹어도 괜찮은 과일인지' 정확히 알아보고
급여해 주도록 해요~!
여름과일로 수분 충전을~
달콤한 여름 과일에는 항산화 물질과
건강한 영양소가 다량 들어있어요.
또 풍부한 수분은 반려견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반려견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여름철 대표 과일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해요.
◇ 수박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수박.
반려견에게 급여해도 좋은 과일로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개선과
암 예방에 도움이 돼요~
단 당이 높고 찬 성질이 강한 수박을
너무 많이 급여할 경우 설사, 과도한 배뇨
위 팽창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하루 1~2개씩 소량으로
강아지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급여할 것.
*수박씨는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제거하고 먹일게요~
◇ 참외
달콤하고 아삭한 참외도 반려견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표 여름 과일.
참외는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당분이 많아
여름철 산책 후 또는 지쳐있는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좋아요~
단 깨끗이 씻어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하루 2조각 정도가 적당해요.
* 당뇨가 있는 강아지는 급여하지 말아요~
◇ 블루베리
사람에게도 매우 좋은 슈퍼푸드 '블루베리'
반려견에게도 암 예방, 눈 건강, 면역력 증진
노화 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요.
반려견 무게 3kg 기준 하루 10~20알 정도 급여하되,
반려견의 위장 상태를 살피고 소량씩 급여하면서
양을 늘려주는게 좋아요.
* 노령견들이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는 사실!
강아지에게도 이로운 여름 제철 과일.
적정량을 급여하는 것이 필수!
이밖에
급여 시 강아지 생명에 위협이 되는
과일도 있는데요.
포도, 자두, 무화과 등 이 그것!
강아지의 신장과 신경계에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도록 해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