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쓰고 제대로 이직 준비하는 직장인들
조회수 2019. 7. 6. 09:30 수정
상반기 인사평가 시즌이 지나고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여름휴가 기간에 이직 준비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955명 중 45.3%가 ‘휴가기간 중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7월 4일 밝혔습니다.
휴가기간에 가장 많이 하는 이직 준비로는 ‘이력서 작성(58.4%, 복수응답)’이 1위로 꼽혔습니다.
사람인은 이 기간에 상장, 자격증, 시험 성적표, 경력증명서 등을 미리 재발급 받아서 복귀 후에도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휴가를 활용해 지인들을 만나서 이직 정보를 모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입사 제의나 추천 등 생각지도 못 한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이 이직하고 싶은 곳을 찾아가서 출퇴근 시간 등을 미리 체크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인 측은 “7~8월은 경력직 공고가 활발하게 올라오는 때”라면서 “막연하게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지금부터 수시로 경력직 공고를 찾아보라”라고 조언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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