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연애를 응원하는 수지 닮은꼴
2014~2015년 MBC '아빠어디가'에 출연한 송종국 박연수의 딸 송지아.
최근 박연수는 인스타그램에 송지아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송지아는 초등학교 6학년. 폭풍 성장하면서 청순 미모가 물올랐다.
이에 송지아는 '수지 닮은꼴'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로부터 얼마 후... 박연수와 송지아는 KBS2 '해피투게더4'에 동반 출연하게 된다.
출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지난 25일 방송이 나간 후, 모녀는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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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의 폭풍 성장에 유느님도 놀랐다! 수지 닮은꼴도 인정했다.
박연수는 수지 닮은꼴 사진에 대해 "어플 하나도 안 쓰고 찍은 사진이다. 학원을 다녀와서 피곤해서 그런지 청초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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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송지아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송종국과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종국과 박연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전 남편을 언급하기란 조심스러울 것. 그러나 예상과 달리 박연수는 송종국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특히 두사람은 현재는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지금은 완전히 친구사이가 됐다. 서로 친구가 되기까지 6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누군가를 미워하니까 아팠다
무엇보다 박연수는 "지금은 서로 연애 고민 상담도 한다. 누구를 만나고 헤어지는지 얘기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지아 역시 "지욱이랑 엄마, 아빠랑 넷이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이혼을 해도 사랑을 안 할 필요는 없다. 죄 지은 것이 아니니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어록을 남겼다.
이혼한 엄마, 아빠를 보는 지아의 마음은 어떨까.
지아는 "지금이 정말 좋다. 엄마 아빠의 사이가 안 좋을 때도 있었다. 엄마가 웃는 모습을 많이 못 봤는데 지금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지아의 어른스러운 발언에 유느님도 박수를 보냈다!
얼굴 뿐만 아니라 마음도 성숙해진 지아,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