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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을 일으킨 NBA 하위권 팀의 트레이닝 비법

조회수 2019. 8. 19.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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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N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싱싱한 피와 새로워진 근력 및 컨디셔닝 프로그램, 풍성한 그릿(GRIT: 성장, 회복력, 내적 동기, 끈기)으로 상황을 바꿔나가고 있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NBA는 대규모 사업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리그의 각 팀은 현재 약 1조1천2백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올랜도 매직은 서른 개의 프랜차이즈들 중 19번째에 랭크되어있으며, 약 1조3천4백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는 팀이다. 어떤 사업에서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사업의 목표는 성장이다. NBA에서 성장은 ‘티켓’으로 드러난다. 우승에 가까운 팀의 티켓이 잘 팔리기 마련이니까.


올랜도 매직은 1989년에 창단된 이후로 2개의 컨퍼런스와 5개의 부분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1995년부터 NBA 파이널에 두 차례 얼굴을 내비쳤다. 작년에는 25-57(a .305 승률)이라는 기록을 쌓았다. 이 점수는 그들이 상위권 팀으로 등극하기 위해 무언가 더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하고 있다. 올해, 경영 본부는 코치진을 교체하려 애쓰고 있으며(새로운 감독 스티브 클리포드 포함), 새로운 얼굴들을 영입하고,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스태프들 고용하고 있다. 그리고 매직 올랜도는 실제로 이미 변화를 이뤄냈다. 르브론을 필두로 한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500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들이 어떻게 이 같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는지 알아보자.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STAFFING UP


이번 스태프 교체를 이끈 사람은 하이퍼 포먼스 디렉터인 데이브 테니였다. 그는 올랜도 매직의 퍼포먼스 스태프 10명을 관리하고, 트레이닝 및 농구 스태프와의 다리 역할을 한다. 올랜도 매직은 수석 선수 트레이너인 어니스트 유진, 물리치료사인 사미어 메타와 메기 브라이언트, 퍼포먼스 및 재활 코치인 나단 스펜스, 수석 스트렝스 코치인 루크 스토리를 데려왔다. 이들은 팀을 강하게 만들고, 선수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 능력을 끌어올려 승리로 이끄는 책임을 담당한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새로운 피


코트 위에서의 재능을 살펴보자면, 2018~2019년도의 올랜도 매직은 꽤 괜찮았다. 관록 있는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열정의 선수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선발 선수로는 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한, 스물셋 가장 어린 나이의 애런 고든이 있었다. 화려한 경력의 D.J. 어거스틴은 포인트가드로 나서 활약했다. 양쪽 윙에는 스태프들이 열광한 두 명의 선수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모하메드 밤바와 조나단 아이작이 그 주인공이다. 이 둘은 각각 스무 살, 스물 한 살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피였다. 이 같은 다양한 연령대, 경력, 장점의 선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훈련 방법 또한 다각도로 진행됐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형제들이여, 벌크업하라!


현재 NBA는 슈팅, 달리기, 방어를 중요시 하는 추세이다. 올랜도 매직은 이를 담당할 선수로 밤바와 아이작을 당당히 내세웠다. 스물두 살도 되지 않은 이 두 선수에겐 앞서 언급한 모든 능력이 갖추어져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유일한 문제가 있다. 바로 밤바는 213cm, 100kg이며 아이작은 208cm, 95kg이라는 점이다. 113kg가량의 르브론 제임스 같은 선수들과 코트에서 경쟁하려면 그에 걸맞은 거대한 사이즈가 필요하다.


“라스베이거스 여름 리그 이후로 모하메드와 아이작은 둘 다 4.75kg가량을 증량했다. 우린 둘 사이의 미묘한 경쟁심도 볼 수 있었다.” 스토리가 말했다. 그는 밤바와 아이작 모두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것을 느끼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올랜도 매직은 두 사람이 신체 사이즈를 키운 만큼 코트에서도 더 많은 활약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하다


또 다른 도전 과제가 있다. 바로 10월부터 4월까지 펼쳐지는 여든두 번의 48분간의 전쟁 동안 선수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보통 NBA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경우 달리고 점프하고 멈추는 등의 움직임을 4km 이상 해내게 된다. 이 같은 고강도의 육체노동이 수개월간 매일 진행되기 때문에 거대한 몸집의 선수들에게도 타격이 없을 수가 없다. “82회의 경기를 뛰는 내내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버티기 위해 노력한다.” 테니가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시즌 동안 선수들의 회복과 신경근육, 정신력 유지를 위해 힘쓴다. 매일 말이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관절 관리가 핵심


NBA 물리치료사의 역할은 특히 팔다리가 긴 선수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이 같은 선수들은 시즌 기간에 관절 부상을 입을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리그 선수들의 평균 키는 2m가 넘는다.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처럼 길쭉길쭉한 선수들의 뼈와 관절은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엄청난 신체적 부담을 감당하게 된다. 테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퍼스널 트레이너들의 직접적인 치료(마사지, 연조직 자극)가 한 해 동안 선수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증량을 위해 오늘도 훈련한다


매해 선수들의 역량과 특징에 따라 중량 운동 세션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프리시즌에는 한 선수에 한 명에서 두 명의 스트렝스 코치가 붙기 때문에 선수들은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하에서 운동한다. 시즌 동안에는 5~10명의 선수들이 한 그룹으로 묶여 함께 훈련한다. “우리 선수들이 함께 운동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모습을 볼 때 무척 기쁘다. 특히 베테랑 선수들이 그 역할을 잘 해준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올랜도 매직의 마법의 프로그램


오프시즌 동안 각각의 선수들을 위해 구성한 하체 세션 중 하나이다. 스토리는 각 선수별로 세션 구성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개개인의 훈련 경력, 나이, 부상 이력, 움직임 전략, 근력 수준, 그리고 필요한 특정 기동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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