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가 이렇게 뛸 줄이야..2019년 가장 많이 오른 지역 1위

조회수 2019. 8. 28. 13: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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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망한다더니...

'강남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강남 부동산 시세 상승은 잠시 주춤할지언정 장기적으로 상승해왔다. 한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 100년도 되지 않은 성장 기간 동안 부동산 가격도 경제력과 함께 상승했다.  


출처: 머니s

정부의 연달은 규제에 몇몇 사람들은 "이번만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9년 연초만 해도 부동산 전문가들 중에 부동산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 보는 이는 적었다. 그러나 2019년 상반기가 지난 지금,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카드마저 사용한 가운데 반등의 기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2019년 상반기, 가장 많은 부동산 상승세를 보인 곳은 어디일까? 정부가 재개발로 도약하려는 강남권을 제압한 사이, 부동산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은 모양새다. 규제와 늘어나는 세금속에서 부동산 투자가 성행한 3개 지역을 조금 더 알아보자.  


출처: 경북일보
1. 부동산은 실패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가 7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을 유도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지가는 상승했다. 다만 2018년 상반기 상승률이 2.05%였음을 감안하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상승률이 0.19% 하락했다.  


출처: 중부매일, 광주광역시청

시도 단위로 볼 때 가장 지가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로 2.66% 상승했다. 광주시의 상승률도 2.66%였으나 소수점 두 자리 이하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재건축, 리모델링 등으로 상승 기세를 높였던 서울의 상승률의 2.28%로 3위를 기록했다.  


출처: 뉴스줌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가가 상승한 이유를 두고 전문가들은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상승세가 단박에 하락세로 바뀌지 않았을 뿐, 상승세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의 지가 상승률은 2018년 1.02%에서 0.99%로 감소하였고 지방 또한 0.93%에서 0.69%로 감소했다. 반면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일부 지역이 평균보다 2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 상승률을 이끌고 있다.  


출처: 경북일보
2. 평균 2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는 지역들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이 1.86%인 상황에서 일부 지역은 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먼저 대구 수성구가 3.05%의 상승을 보였다. 수성구는 대구의 명문 학군으로 2015년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한 지역이다. 이외에도 대구의 행정, 의료, 금융이 몰려 있고 재건축, 재개발 등의 도심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대구에서도 나 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서울경기케이블티비, 산업저널

대구 수성구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경기 하남시다. 3기 신도시에 하남시 교산동 일대가 선정되면서 3.21%의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로 선정되면서 그간 하남시가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3호선 연장이 결정된 점도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예비 타당성 조사 없이 지하철 연장을 결정하면서 교통망 구축에 최대 3년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용인프리데일리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지역은 경기도 용인시의 처인구다. 처인구의 지가는 2019년 상반기 들어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의 2배를 넘는 3.73%의 상승률을 보였다. 처인구의 상승 요인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50여 개의 국내외 반도체 관련 업체가 입주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분석된다.  


출처: 말총머리_네이버블로그, 아시아일보

경기지사와 용인시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SK건설 대표이사가 2019년 5월 21일 체결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약 135만 평)에 약 122조 원이 투자된다. 경기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약 148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한겨례, 중앙일보
3. 떨어진 지역도 있다

용인 처인구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지하면서 3.73%의 지가 상승률을 보였지만, 반대로 평균에 못 미친 지역도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도시 기반 산업이 붕괴한 해안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출처: ytn

대표적인 지가 하락 지역으로는 경남 창원이 꼽혔다. 창원은 마산회원구의 하락률 0.21%를 제외하고 0.70에서 0.79%의 지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창원은 산업 침체 이후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주택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지가가 많이 하락한 곳은 울산 동구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 분할의 여파로 0.84%의 지가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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