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글리터 아이섀도, 너 때문에 가을 타.. 책임져!
By. 이소희
올가을 뷰티 업계는 글리터 덕후들을 죄다 가을에 푹 빠지게 할 계획이라도 한 듯, 포근한 색조에 영롱한 펄을 가득 담은 신상 글리터 아이섀도들을 쏟아내고 있다.
데일리 메이크업에 살짝만 더해줘도 계절감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주는 신상 리퀴드 글리터 아이섀도들을 모아봤다.
#비건 글리터 담은 디어달리아
디어달리아가 2019 F/W 시즌 트렌드로 글램룩을 제안하며, 쉬머한 펄과 볼드한 글리터가 어우러진 리퀴드 아이섀도를 출시했다.
동물성 글리터 원료를 비롯해 중금속 파우더와 미세 플라스틱 등을 배제하고, 비건 글리터가 함유돼 민감성 피부, 예민한 눈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르간커넬·호호바씨 오일로 보습력을 높여 한겨울까지도 쓰기 좋다. 게다가 감각적인 케이스까지!!
#저세상 반짝임이라는 홀리카홀리카
알고 보면 색조 장인, 홀리카홀리카에서는 청키 펑키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중 화려한 메탈 스팽글 글리터는 웬만한 글리터들은 명함도 못 내놓을 듯한 큰 입자 크기를 자랑한다. 그렇다 보니 반짝임 역시 이 세상 반짝임이 아니다.
'입자가 커서 부착력이 아쉽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넣어둬도 좋다. 밀착력 역시 남달라 벌써 품절 행진 중이다.
단, 자칫 과해 보이거나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최대한 톤온톤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펄은 포인트로 조금만 얹어준다는 느낌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글리터 덕후들의 필수템, 어반디케이 대용량 왕펄 튜브
펄 장인 어반디케이는 짐승 용량의 글리터 튜브를 선보였다. 굵은 펄 입자들이 듬뿍 들어 있어 소량만 발라도 존재감이 강렬하다.
끈적이지 않는 워터 베이스의 젤 타입이라 아이, 페이스, 바디, 헤어 어디에든 사용할 수 있고 물로도 쉽게 클렌징 돼 간편하다.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하고 데일리 메이크업에 쓰기엔 부담스러울 수는 있으나, 존재감 없는 글리터에 지친 코덕이라면, 어반디케이의 헤비 메탈 튜브처럼 대용량 왕펄 하나쯤 갖춰 보시길!
#맛집은 맛집인 이유가 있다는 스틸라
쿨내 뿜뿜하는 메탈 광채, 가벼운 질감, 매끄러운 발림성 등등 스틸라의 입덕 포인트는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코덕들을 사로잡는 포인트는 발색력이다. 리퀴드 글리터 아이섀도 특유의 옅은 발색에 대한 아쉬움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이번 쉐이드 미스테리 리퀴드 아이섀도도 마찬가지! 그중에서 핑크, 버건디, 골드, 올리브 펄이 오묘하게 섞인 #힙노틱은 일찍이 준비해두는 것이 좋겠다. 오는 연말 파티, 송년회에 야심 차게 쓰일 테니!
#어플리케이터가 열일하는 투쿨포스쿨
투쿨포스쿨에서는 촉촉하고 세밀한 글리터 3종을 출시했다. 촉촉하고 투명한 워터 베이스에 미세한 펄 입자가 어우러져 어떤 각도에서도 풍부한 반사광을 뽐낸다.
팁 2개가 함께 달려 있어 용도에 따라 밀착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폭신폭신한 솜털 팁으로는 아이홀처럼 넓은 부위에 바를 때, 얇은 실리콘 팁으로는 언더라인이나 눈 밑 애교살에 포인트로 콕콕 찍을 때 유용하다.
#가성비 갑 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에서도 가을을 맞아 신상 리퀴드 섀도를 내놓았다. 가을 가을한 샴페인 골드, 브라운 컬러 이외에도 독특한 컬러의 글리터들이 두루 인기가 높은데!
실버, 핑크, 퍼플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퍼플디스코, 실퍼, 골드, 레몬, 카키가 어우러져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듯한 #빛나는눈동자는 품절 임박템이다.
면봉으로 정리해주지 않아도 가루 날림, 뭉침 없이 고르게 펴 발리므로 펄 입문자들에게도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