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주인공, 세종시는 얼마나 올랐을까?
코로나 여파에도 매매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지역이 있습니다. 서울이냐고요? 서울보다 많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르고 있는 지역 바로 세종시입니다.
지난해 대구 집값이 한창 오르는 동안에 잠잠했던 것이 뒤늦게 세종시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구 유입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단지 및 입지가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핫플레이스 세종, 오늘은 세종시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 5곳을 찾아보겠습니다.
1. 가재마을3단지중흥S클래스에듀타운
2. 수루배마을2단지
두 번째는 반곡동에 있는 수루배마을 2단지입니다. 지난 3개월간 변동률은 40.7%로 세종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지예요. 2019년 2월 입주했고, 총 592세대로 세대 수는 많지 않지만 신축의 힘을 입어 시세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직방 시세 기준 36평이 6억 3,500만 원 선입니다.
신축이라 편리하고 아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지상에는 휴식공간으로 작은 연못과 카페테리아, 산책로와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요. 체육시설과 놀이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주변으로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근린시설 및 편의시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3. 범지기1단지한양수자인에듀센텀
다음은 아름동에 위치한 범지기1단지한양수자인에듀센텀입니다. 3개월 상승률이37%로 현재 34평형 기준 직방 시세는 4억 6,500만 원 선이에요. 2015년 입주했고, 총 818세대입니다. 올해 2월 34평 20층이 5억 4,500만 원에 거래됐네요.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단지입니다. 단지 옆으로는 제천이 흐르고 있어 조망이 훌륭하고요. 단지 내 나무도 많아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후문에서 5분 거리에는 각종 음식점, 카페, 미용실, 헬스장 등이 있어 가까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요.
4. 첫마을7단지래미안
이번엔 한솔동에 있는 금강 뷰 아파트 첫마을7단지래미안입니다. 2012년 6월 입주했고요. 1,328세대의 대단지로 최고 29층, 1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4평형 11층이 지난해 11월 4억 6,800만 원에 매매됐습니다.
학군이 우수한 단지입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혁신초등학교로 지정되어 첫마을 학교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미르초등학교가 있고요. 중학교, 고등학교도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더불어 일부 가정에서는 금강을 집 안에서 내다볼 수 있어 뛰어난 뷰를 자랑합니다.
5. 새뜸마을5단지메이저시티
마지막은 지난 3개월간 33.1% 상승한 새뜸마을5단지 메이저시티입니다. 새롬동에 있고요. 2017년 입주하였습니다. 총 세대수는 1,005세대로 그중 34평 7층이 올 2월 6억 5,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새뜸마을 5단지는 단지 내외부로 여러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야외 체육시설과 실내 헬스장, 골프 연습장이 있고요. 경로당, 어린이집, 독서실도 있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거주민이 생활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지난 3개월간 가장 상승률이 높은 5개 단지를 살펴봤는데요.많은 전문가들이 올해는 세종시의 해라고 밝힌 만큼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르게 될지 궁금합니다. 다만, 세종시는 서울과 동일하게 가장 강한 규제를 받는 지역이니 매수 시에는 현재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