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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을 좋아하는 취향이 반영된 집, 21평 신혼집 인테리어

조회수 2020. 3. 2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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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나두nadoo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기본적으로 화이트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해요. 요즘엔 우드 톤의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서 우드 톤도 많아졌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임상병리사로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결혼 후 4년 차 주부로 지내고 있는 조두나라고 합니다. 닉네임은 이름을 거꾸로 해서 나두로 지었어요. 새 보금자리로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 전에, 임시로 살기 좋은 작은 21평 아파트에 오게 되었어요.

처음엔 곧 이사 갈 생각에 최대한 저가의 가구들을 이용해 집을 꾸며보자는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가구들보다는 소품을 이용해 집을 꾸미는 정도로 인테리어 했는데, 이사 보류(?)와 함께 집의 가구들도 점점 변화를 맞이하는 중이랍니다.
도면
저희 집은 투 룸으로 되어있고 거실과 주방이 넓게 빠진 형태예요. 딩크 부부인 저희에게 딱 적당한 크기인데다 남향인 집이라 온 집에 햇볕이 들어차는 너무나 맘에 드는 집이랍니다.

처음 이사 왔을 때 이전에 사시던 분이 주방 리모델링을 하신 상태여서 저희는 벽지와 장판, 몰딩을 교체하고 화장실 리모델링 정도만 하고 들어왔어요. 지금부터 저희 집을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
거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거실에서 본 모습이에요.

기본적으로 화이트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해요. 요즘엔 우드 톤의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서 우드 톤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노란색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이 많이 반영된 공간입니다.
출처: <스툴><러그><커피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제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바로 이곳이에요. 여기서 작업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요. 특히 홈 카페를 애용하는 저에게는 가장 최적의 공간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며진 곳이기도 하죠.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소품들 덕분에 저를 가장 설레게 하는 곳이기도 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처음 이사 왔을 때, 멋모르고 가구 단지(?) 같은 곳에서 구매한 3인용 소파예요. 베이지도 아니고 그레이도 아닌 오묘한 색이라 집이랑 무던하게 맞는 것 같아 구매했는데 기스나 오염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소파를 바꾸고 싶은 욕심은 언제나 있는 것 같아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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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구석에 자리한 라탄 수납장. 인스타로 눈여겨보다가 이번 공구에 구매한 제품인데 우드 톤의 저희 집 분위기에도 잘 맞아 맘에 들어요.
출처: <라탄수납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생각보다 크기도 큼지막해서 책이나 오브제 등을 넣어도 넉넉한 공간입니다. 케인 도어가 가구를 더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다양한 오브제를 배치해서 더 예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에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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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ㄷ자로 되어있고 대리석 상판은 그레이 톤이에요. 조리 중에 오염이 되어도 티가 안 나는 장점이 있죠. 귀여운 소품들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이 아주 잘 보이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출처: <냄비받침대><국자시리즈>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 주방에서 맘에 드는 점이 또 한 가지 있는데요. 수납공간이 많다는 점이에요. 특히, 요 상부장은 홈 카페를 좋아하는 저에게 안성맞춤이에요. 귀여운 컵이나 도시락, 홈 카페용 유리잔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옆 칸에는 다양한 커피캡슐들과 원두들이 있어서 문을 열 때마다 고소한 원두 향이 나요.
침실
출처: <침구세트><침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침실은 이런 모습이에요.

귀여운 소품들, 좋아하는 그림 그리고 옐로우 색상의 포인트 커버들. 침구는 헬렌스타인 구스를 사용 중인데요. 커버는 세월이 지나면서 변색되어 같은 제품을 다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만큼 만족한 제품입니다!:)
출처: <수납형책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 수납장 안에 이너웨어나 양말, 악세서리 같은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 구입했는데요. 아이보리 톤의 원목 제품이라 따스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요. 또 수납공간이 넓어서 활용도도 높죠. 침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가 지금은 침대 사이드로 옮겨 놓았어요.

공간이 지겨워질 때 가구를 재배치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면 즐겁답니다.
출처: <행잉프레임><꼭꼬핀>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렇게 소품을 배치하거나 그림을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출처: <단스탠드>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현재 맞은편에 있던 수납장을 사이드로 옮기면서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거울을 다른 쪽으로 옮겼어요. 그리고 더 편해진 동선을 얻을 수 있었죠. 침대 옆에서 책을 펼쳐 읽을 수 있고 잡동사니도 옆에서 바로 꺼낼 수 있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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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 다른 사이드에는 화장대로 이용 중인 공간이 있는데, 원형 거울과 벽 선반을 이용해 꾸몄어요. 기초 케어, 향수 같은 제품들을 올려놓고 사용 중입니다.

좁은 공간에 화장대를 두기 위한 아이디어였는데 포인트도 되면서 활용도 높은 공간이라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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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 수납장을 침대 옆에 배치해봤더니 더 무드 있는 분위기의 침실이 완성되었어요. 집 공간 여기저기에 재배치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고 있는데 이 위치도 나쁘지 않아 꽤 오래 자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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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 보면 반대편은 이렇게 배치되어 있어요.
드레스룸과 작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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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방은 처음에 드레스룸 겸 창고로 썼는데 최근에 옷을 많이 정리했어요. 오늘의집 어플을 이용해 구매한 수납장과 행거로 정리하고 나니 훨씬 깔끔해졌죠.

원래 집에 붙박이 창고(?)로 쓰이는 공간이 있어 계절 이불이나 기타 물건들을 저곳에 다 정리했답니다.
출처: <벽시계><책상>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그리고 맞은편에 책상 두 개를 두고 컴퓨터 두 대로 게임을 즐기는 부부예요. 사실 그냥 피시방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저희는 취미가 같고 집순이 + 집돌이라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함께 보냅니다. 현재는 롤, 오버워치 게임을 같이 하고 있어요. 리그가 시작하면 같이 챙겨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기승전게임으로 끝납니다. 취미가 같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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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화이트와 다크 그레이 톤의 타일을 배치해서 깔끔하게 연출했어요. 원래 있던 욕조를 떼어내고 더 넓은 공간이 되었어요.
나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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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영상을 찍기도 하고, 책을 읽고 서평 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그리고 리폼하는 것을 좋아해서 마켓비에서 구매한 조명 갓을 아크릴 물감으로 노란색으로 입혀 보기도 해요. 사진 올리고 나서 여기저기서 문의를 많이 주셨는데, 파스텔 톤의 노란색보다 쨍한 느낌이 맘에 들어 다시 덧입힌 거예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실패해도 다시 사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도해본 건데 완성하고 마음에 쏙 들어 정말 만족하고 있답니다. 인테리어는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를 해보신다면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조명은 하나 더 구매해서 핑크색이나 연한 하늘색으로 리폼해 볼 생각인데 벌써부터 설레네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홈 카페를 좋아해서 집에 원두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요. 캡슐 커피도 좋아해요. 그래서 커피 머신기도 몇 개 보관 중이에요.

현재는 일리 커피 머신 y.3 과 모카포트를 이용 중입니다. 커피도 그냥 내려마시는 것보다 예쁘게 사진으로 남겨 먹는 게 보기에도 좋고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출처: <가스버너><모카포트>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조금 귀찮긴 해도 맛과 양으로는 모카포트를 따라올 자가 없는 듯해요!
출처: <커트러리>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렇게 디저트 만들어서 남편 먹이기. 저만 행복한 거 아니죠? 커피나 딸기 라떼, 디저트 등을 만들어서 상대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라는 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렇게 완성된 쿠키는 주변에 나눠주기도 하고 남편이랑 같이 먹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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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 중인 커피 머신과 미니 오븐입니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저희의 작은 집, 애정을 담은 구석구석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저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쓸고 가꾸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이해심 많고 저를 너무나 배려해주는 남편 덕에 저희 집은 온통 저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죠. 가끔은 책을 읽기도 하고, 유튜브 영상을 찍기도 하고, 요리, 게임 같은 취미 생활을 보내는 소중한 곳이랍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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