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NO, 스파이더'우먼' 나온다
소니 픽처스가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여성 중심 히어로 무비를 만듭니다.
과거 자신들이 보유한
'스파이더맨' IP를 중심으로
히어로무비 유니버스를 구축하겠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베놈'과 '뉴 유니버스'에 이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듯 합니다.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소니 픽처스가 극비리에 개발 중인
새 마블 무비 연출을 맡기기 위해
여성 TV 드라마 감독
S.J. 클락슨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는데요.
- NBC '히어로즈'
- 쇼타임 '덱스터'
- FOX '하우스'
- 넷플릭스 '오렌지 이드 더 뉴 블랙'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온
베테랑 감독으로
소니 마블 무비 최초로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파이더맨의 동료였던
영매 '마담 웹'이 지목됐는데요.
스파이더 우먼, 아라크네로
불리는 캐릭터로
표면에 달라붙는 능력과
정신 에너지 밧줄인
'사이오닉 웹'을 발사하는
능력을 갖고 있지요.
예지력, 텔레파시, 텔레포트,
유체이탈등이 가능한 히어로고요!
영화 주인공으로는
정말 딱이지만
캐릭터 자체가 노령에다가
생명유지 장치 등으로
행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현재 소니는 새 마블 무비
주인공으로 샤를리즈 테론,
에이미 아담스 같은 배우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 배우 모두 히어로 영화에
출연한 이력이 있죠.
주인공은 아니었고요.
샤를리즈 테론
'핸콕'
에이미 아담스
'맨 오브 스틸(슈퍼맨)'
단, 아직 정해진 건 아닙니다.
소니 픽쳐스 역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니 최초 여성 슈퍼히어로가
어떤 인물이 될지,
또 TV 드라마 감독의
영화는 어떤 색깔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