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전지현'이라 불리는 배우

조회수 2020. 6. 2.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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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 않은 그녀!

[좋아하면 올리는]

"견우야~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봐."


명대사를 남겼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 지난 2001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


다소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그녀와 그런 모습마저도 사랑스럽게 만든 배우 전지현의 열연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데 할리우드에도 엽기적인 그녀가 있다?!

출처: '넌 실수였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넌 실수였어' 속 멀리사가 그 주인공이다.


'넌 실수였어'는 최악의 소개팅 파트너를 만난 남자가 임직원들과 함께 떠나는 하와이 휴가에 실수로 그녀를 초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여기서 그 '최악의 소개팅 파트너'가 바로 엽기적인 그녀, 멀리사다.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출처: '넌 실수였어'
(칼이 여기서 왜 나와?)

무려 첫 만남 때 가방에서 칼을 꺼내 든 그녀.


심지어 칼에 이름도 지어줬다. '실라'. 자신의 친구 겸 지킴이라고 하는데.

우리 오늘 처음 보는 거잖아요. 그쪽이 사이코면 어쩌라고요."
(멀리사)
출처: '넌 실수였어'
Umm...

강렬한 첫인상이긴 했지만 뭐 그럴 수 있지.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까.


하지만 그녀의 진면목은 실수로 초대한 하와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넌 실수였어'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본인보다 한참 어린 아이들하고 대놓고 쌈박질에,

출처: '넌 실수였어'
이 분 왜 이러시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러는 건 좋은데 문제는 이곳이 임직원 휴가 장소라는 점이다.


즉! 그녀를 초대한 팀에게 그녀의 행동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말씀.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출처: '넌 실수였어'

점을 볼 줄 안다며 팀의 사내 동료들에게 무시무시한 악담을 퍼붓고 다니는 중이다...


게다가 파티가 시작되자 너무나도 흥분한 멀리사.

출처: '넌 실수였어'

무대에 올라가 정체 모를 춤도 추고,

출처: '넌 실수였어'

잔뜩 취해서는 화장실 핸드워시도 맛 한 번 보고, 급기야.

출처: '넌 실수였어'

정신을 놔버리기까지...


이쯤 되면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보다 더 심한 상위 버전인 것 같은데 말이지.

출처: '넌 실수였어'

이렇듯 감당하기 힘든 그녀, 멀리사가 자칫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는 걸 호감으로 잡아낸 일등공신.


바로 멀리사를 연기한 배우 로런 랩커스 덕분이다.


할리우드에서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활동 중인 로런 랩커스. 엉뚱하지만 악의 없는 순수한 멀리사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

출처: '넌 실수였어'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엽기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감정 연기도 해내는 로런 랩커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로런 랩커스가 아니었다면 '넌 실수였어'의 멀리사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감이 안 올 정도로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쳐줬다.

실생활에서도 사랑스러움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로런 랩커스! (ㅋㅋㅋㅋㅋㅋ)


'넌 실수였어'를 보고 나면 로런 랩커스의 매력에 푹 빠질지도 모르니 단단히 각오하고 보시길 추천드린다.


(더 많은 매력을 알고 싶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함께 보는 것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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