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까지 바꾸는 '구강호흡' 자가진단법
조회수 2020. 6. 12. 10:03 수정
우리는 숨을 쉼으로써 혈관을 통해 산소를 온몸에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합니다. 우리 몸은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의 생산과 함께 기초 대사량도 증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호흡이 잘 되지 않으면, 산소의 전달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어려워져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중 구강호흡은 여러 문제를 유발하는데요. 먼저 비강호흡이 잘 되지 않아 구강호흡을 지속하게 되면 구취 및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이 건조해지며, 원활한 산소의 공급이 되지 않고 수면장애가 발생해 집중력 저하와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길고 좁은 얼굴형으로 변화하거나,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구강호흡 자기진단법
- 코를 곤다.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 자고 나면 목이 마른다.
- 깊게 잠들지 못한다.
- 입술이 자주 마른다.
- 자는 도중 화장실에 자주 간다.
- 위액이 넘치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
-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 천식이 있다.
- 이를 간다.
- 항상 피곤하다.
*이 중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구강호흡을 의심 해야 합니다.
구강호흡의 원인을 파악하고 교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으로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 비염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 비중격 만곡이 심하거나, 비강 용종, 아데노이드 비대, 편도가 유난히 큰 경우 등 구조적인 문제가 주요하다면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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