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살 떨리는 공포체험장

조회수 2020. 6. 26.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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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인형의 섬

출처: Isla de las Muñecas 페이스북 @IslandOfTheDolls

나무 곳곳에 가득 달린 인형이 달린 곳이 있다. 바로 멕시코 인형의 섬이다. 섬을 가득 차지한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섬에 살던 소녀가 익사한 후 그 영혼을 달래기 위해 인형을 나무에 달기 시작했다는 것. 무려 50년 동안 계속됐고, 섬을 가득 매우게 됐다고. 그렇게 수천 개의 인형이 나무에 매달려 무서운 장소가 됐다. 소문에 따르면 종종 인형이 움직이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포착된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오버톤 다리

출처: pixabay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사건이 있다. 바로 1995년 스코틀랜드의 오버톤 다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개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죽는 사건이 50번 이상 발생한 것. 개들은 다리에서 갑자기 멈춰 허공을 향해 사납게 짖다 뛰어내렸다고 한다. 특히 3분의 2지점의 난간으로 똑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다. 많은 주장이 난무한 가운데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현재 ‘죽음의 다리’로 불리고 있다.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

출처: pixabay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은 CNN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이다. 기이한 형태로 자란 나무들과 음침한 습기를 머금은 이끼들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매년 100여구의 시신이 발견되는 '자살의 숲'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이에 곳곳에 “돌아가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등의 팻말이 있다고 한다. 현지인들조차 숲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한다는 후문.

체코 세들렉 납골당

출처: Informační Centrum Kutná Hora - Sedlec 페이스북 @katedralasedlec

해골로 장식된 곳이 있다. 바로 체코의 세들렉 납골당이다. 교회 지하에 있는 이 납골당에는 약 4만명의 뼈가 저장돼 있다. 1318년 흑사병과 전쟁에서 죽은 사람이 대다수라고 한다. 그중 약 1만명 분의 뼈를 사용해 예배당의 장식을 하고 있다. 사람의 갈비뼈와 해골로 만든 샹들리에는 기괴함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곤지암 정신병원

출처: 영화 <곤지암> 스틸 이미지

한국에도 소름 끼치는 장소가 있다. 이른바 곤지암 정신병원이다. 병원이 폐쇄된 후 사람의 발길이 끊겨 폐허가 됐고, 이후 '곤지암 정신병원의 병원장이 자살했고, 환자들이 죽어 나갔다'는 섬뜩한 괴소문이 퍼졌다. 소문을 확인하기 위한 방문객이 몰리면서 이른바 공포 체험의 성지로 떠올랐다. 그러나 경기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곤지암 정신병원의 실제 이름은 ‘OO신경정신병원’이다. 병원 소유주인 홍 원장이라는 분이 지병으로 죽어 자식들이 병원을 물려받았지만 운영 의지가 없었고, 하수처리시설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해 결국 폐업했다고 한다. 2018년 영화 <곤지암>으로 개봉해 26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Contributing editor 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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