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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하나로 서머 메이크업 완성!

조회수 2020. 6. 26. 11: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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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과감하고 더 아찔하게! 속눈썹에 날개를 달아줄 시간.

이번 시즌 아이 메이크업은 즐겁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끈 것은 속눈썹이다. 과감한 터치로 상식의 틀을 깬 연출법,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인조 속눈썹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비비드한 컬러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마르코 드 빈센조 속눈썹이 단연코 으뜸이다. 파운데이션만 가볍게 바른 내추럴 룩에 과감히 얹은 형형색색 페이크 래시는 마스크로 얼굴을 꼭꼭 숨긴 채 오직 눈으로만 소통해야 하는 지금 시도하기 좋은 예.

비하인드 신이 궁금할 만큼 쇼킹한 비주얼의 페이크 래시도 등장했다. 매니쉬 아로라의 모델은 풍성한 블랙 인조 속눈썹 사이사이에 핑크빛 깃털을 장착한 채 런웨이에 등장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공작새를 보는 것처럼 몽환적이다.

그런가 하면 눈썹 머리와 언더라인에 인조 속눈썹을 기하학적으로 붙인 구찌의 ‘핵인싸’ 룩, 급기야 아이라인으로 속눈썹을 그려 넣은 시몬 로샤의 메이크업까지! 이 모든 메이크업을 리얼 웨이에서 시도할 수는 없겠지만, ‘팬데믹 선언’으로 침체된 감정을 돋우는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응용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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