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남은 음식, 안심하려면 '3일 보관'

조회수 2020. 8. 6.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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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에 식중독 주의

역대 최장의 장마가 전망되면서 길어진 장마 기간만큼 독소형 식중독 위험성도 커졌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이다. 

출처: 123rf
특히 기온이 서늘해졌다고 해서 남은 음식을 상온 보관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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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산부나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들, 65세 이상은 식중독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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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방법은 한 번에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음식이 남을 경우 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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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은 가능한 1~2시간 이내에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하며, 다시 섭취할 때는 재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다. 안전하게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시간은 식품별 또는 보관 상태에 따라 다르며,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방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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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별 남은 음식 보관법

토마토나 오이 및 딸기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채소는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보관기간이 케일, 감자, 바나나처럼 수분 함량이 낮은 것보다 보관기간이 더 짧다. 조리된 파스타등의 곡물은 냉장고에서 최대 3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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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갓 지은 밥을 냉장 및 냉동고에 두려면 열을 식힌후 1시간 이내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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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된 육류 및 가금류는 5℃ 이하의 냉장 상태로 1~2일 정도 보관하며, 스테이크 종류는 3~4일도 가능하다. 특히 해동후에는 절대로 다시 냉장보관 하지 않는다. 계란이나 참치, 치킨 등 콜드 샐러드는 냉장 보관하며 3~5일 이내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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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상했는지 확인할 때에도 주의사항이 있다. 먼저 눈으로 질감의 변화나 음식의 색상을 확인한다. 곰팡이가 보인다면 냄새를 맡지 말아야 한다. 호흡기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금이라도 냄새가 이상할 경우 맛을 확인하지 말고 바로 버린다.

남은 음식이 뜨거울 경우 깊은 용기 대신 작고 깊이가 얕은 용기를 이용한다. 음식을 더 빠르고 고르게 식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보관하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가 보관중인 음식까지 상하게 할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혀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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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찌개나 국의 경우 장시간 냉장보관은 위험하다. 세균은 냉장이나 냉동상태에서 죽지 않으므로 하루안에 다시 끓여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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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에 날짜가 적힌 라벨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냉장고 상단 선반에, 요리하지 않은 육류는 냉장고 바닥쪽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고기가 음식물을 교차오염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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