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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두고 한눈에 살펴보는 애플 아이폰 12 루머 총정리

조회수 2020. 10. 11.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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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루머와 유출 정보 추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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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를 한참 앞둔 시점부터 온갖 루머로 주목을 모으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 곧 출시되는 아이폰 12에 대한 루머도 올 한 해 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연기된 아이폰 12의 최초 공개일이 한국 시간 10월 14일로 밝혀진 지금, 이제껏 공개된 수많은 루머들을 바탕으로 실제 출시될 아이폰 12의 모습을 예상해보려 한다. 실제로 이들 중 얼마나 많은 루머가 실제와 맞아떨어질지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루머들을 이렇게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대략 신제품의 윤곽을 그려보며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발매를 코앞에 두고 새롭게 밝혀진 최신 유출 정보와 루머들도 한차례 업데이트 됐으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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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돌아온 아이폰 4의 각진 모서리


출시 전 공개된 렌더링 영상과 유출 사진 등으로 알려져 있듯 아이폰 12의 디자인은 아이폰 4를 떠올리게 하는 각진 모서리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제조업체발 정보와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물론 아이폰 케이스 전문 제작업체를 통해서도 해당 디자인이 확인된 바 있다. 두께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 기준 전작보다 약 10% 얇아질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모델들의 경우 두께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면 디자인은 아이폰 11과 유사하지만 노치의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컬러 옵션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네이비 블루의 총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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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5.4인치 ‘미니’ 모델 최초 등장


아이폰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기존의 6.1인치 및 6.7인치 모델에 더해 5.4인치 소형 아이폰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기 때문이다. 5.4인치 모델은 역대 가장 작은 아이폰 모델로, ‘아이폰 미니’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5.4인치 모델의 실제 크기는 아이폰 SE와 아이폰 8의 중간 정도로 알려졌다. 이로써 아이폰 12 라인업은 아이폰 12 미니(5.4인치), 아이폰 12(6.1인치), 아이폰 12 프로(6.1인치), 아이폰 12 프로 맥스(6.7인치)의 네 가지로 구성된다. 라인업의 모든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한때 예상됐던 120Hz 주사율은 지원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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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5G 완전 지원 모델은 하나뿐?


역대 아이폰 중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 12 라인업. 하지만 아이폰 12의 5G 지원 범위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12 4종이 모두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을 통해, 넓은 도달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6GHz 이하 대역 주파수(Sub-6 GHz)’와 좁은 도달 범위 내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밀리미터파(mmWave)’를 둘 다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5.4인치 아이폰 12 미니는 4G 이동통신만 지원하고, 아이폰 12 및 아이폰 12 프로는 6GHz 이하 대역 주파수만을 지원하며, 최상위 모델 아이폰 12 프로 맥스만이 2종의 5G 주파수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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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스펙: 뚜렷이 향상된 성능


아이폰 12 라인업에는 애플의 고성능 A14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A14는 과거 아이폰 11에 탑재된 A13보다 더욱 세밀화된 5 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되는 만큼 전력 효율과 속도 면에서 큰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는 해당 프로세서가 15인치 맥북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프로세서 향상 덕분에 페이스 ID 기능도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램의 경우 아이폰 12 미니 및 아이폰 12 모델은 4GB, 아이폰 12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은 6GB가 탑재되며, 저장 용량은 전자의 두 모델이 64GB, 후자의 두 모델이 128GB부터 시작된다. 이는 각각 전작 기본 용량 대비 2배나 늘어난 것. 하지만 배터리 용량의 경우 기존 아이폰 11 모델과 비교해 최대 9%까지 줄어들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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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트리플 카메라와 ToF 센서


아이폰 12 라인업의 카메라는 모델에 따라 듀얼 렌즈 혹은 트리플 렌즈로 구성된다. 5.4인치의 아이폰 12 미니 모델과 6.1인치 아이폰 12 모델에는 듀얼 렌즈 카메라가 탑재되며, 6.1인치 아이폰 12 프로와 6.7인치 아이폰 12 프로 맥스 모델에는 전작 아이폰 11 프로와 마찬가지로 광각, 초광각, 망원의 트리플 렌즈가 탑재된다. 또한 후자의 두 모델에는 3D ToF(Time Of Flight) 센서가 적용될 전망이다. ToF 센서는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된 라이다 스캐너와 유사하게 3D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AR(증강 현실) 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언팩 행사 초청장의 이스터 에그를 통해 AR 기능 강화를 다시 한번 분명하게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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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충전기와 이어폰은 정말 안 줄까?


애플은 아이폰 12부터 이제까지 번들로 제공해온 유선 이어폰 이어팟과 충전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밍치궈를 비롯한 복수의 애플 애널리스트와 증권가 소식통은 고가의 5G 부품 탑재에 따른 원가 절감의 필요성, 무선 이어폰 제품 에어팟의 판매 촉진, 환경 보호 정책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애플이 해당 기본 액세서리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USB-C 라이트닝 케이블의 공간만이 확보된 아이폰 12 패키지 내부 트레이의 렌더링 이미지가 인터넷에 유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일한 액세서리인 USB-C 라이트닝 케이블은 기존보다 내구성이 향상된 패브릭 케이블로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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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아이폰 11보다는 비싸다?


복수의 IT 전문 매체가 5G 모뎀과 OLED 디스플레이 등 부품의 업그레이드 때문에 아이폰 12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하지만 밍치궈와 존 프로서 등 애널리스트들은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 등 액세서리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애플이 아이폰 12의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폰 12 미니의 가격이 7백49 달러, 한화 약 90만 원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공식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새로운 가격 유출 루머에서는 아이폰 12 미니와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가격이 각각 6백49 달러, 7백49 달러, 9백99 달러, 1천99 달러부터 시작된다는 구체적 가격표로 기존과 크게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애플의 가격 설정에 대해서는 이처럼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는 만큼 공개일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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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한국도 이제 1, 2차 출시국 포함?


애플은 올해 코로나19로 빚어진 생산 일정 차질로 인해 예년에 비해 신규 플래그십 아이폰의 발표 및 출시 시기를 미뤘다. 올해 아이폰 라인업의 발표일은 복수의 매체가 예상했던 대로 현지 시각 10월 13일이다. 작년 아이폰 11 라인업이 9월 20일에 공개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은 시점이다. 하지만 일부 IT 매체에 따르면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이 이미 시작된 만큼 제품 공개 이후 실제 출시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예약 판매 시작일은 10월 23일.


또한 한국이 그동안 2, 3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뒤늦게 제품이 출시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이 1차 출시국 리스트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5G 이동통신을 처음 도입한 애플의 입장에서 다수의 5G 사용자가 존재하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 출시국 분류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국내 이동통신사가 미국 등 1차 출시국과 같은 일정으로 사전 예약 마케팅을 진행하며 이러한 루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출시국 분류가 달라졌을지 10월 14일 오전 2시에 직접 확인해보자.

Editor Yonghwa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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