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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필요없는 세계여행! 해외 맛 그대로 재현하는 레스토랑 5

조회수 2020. 11. 1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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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간절한 당신,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자.

타케리아 스탠

육즙 가득한 타코와 떠나는 멕시코

을지로의 골목 사이에 위치한 ‘타케리아 스탠’은 미국과 멕시코 맛을 그대로 재현한 타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부속 부위가 특색 있는 요리로 재탄생하는 이곳의 타코는 밀 토르티야에 목살, 곱창, 오소리감투, 돼지 볼살 등을 올린 뒤 살사 소스와 라임, 고수를 더해 완성된다.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풍부한 육즙과 이국적인 소스의 향이 번지면서 마치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남미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타코와 맥주의 조합은 언제나 실패가 없지만 이곳에서는 색다르게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강하고 진한 맛의 타코를 먹은 뒤 고소하고 진득한 막걸리를 한잔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ADD 서울 중구 충무로4길 5

SNS ▶ @taqueria.stan

카페테리아 라루나

스페인 노천 카페에서 핀초스 한입

피제리아 다로베의 세컨드 브랜드 ‘카페테리아 라루나’는 스페인 식 전통 타파스인 핀초스를 메인으로 하는 핀초 바다. 따뜻한 우드 톤 인테리어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는 스페인 골목의 노천 카페를 연상케 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작은 바게트 위에 올리브, 아티초크, 우니 등 절임 채소와 해산물을 쌓아 만드는 핀초스. 간단한 요리와 곁들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배려한 메뉴 구성도 눈에 띈다. 잔과 하프 보틀로도 판매하는 와인 메뉴가 그렇다. 뱃속에 여유가 있다면 겉을 살짝 그을려 완성하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놓치지 말 것. 주인장의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치즈 케이크는 밀가루를 적게 넣는 대신 유제품의 함량을 늘려 입에 넣으면 고소한 풍미와 함께 사르르 녹는다. 

ADD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1길 7

SNS ▶ @cafeteria_laluna

메종조

샤퀴테리와 와인 한잔으로 즐기는 파리

프랑스에서의 일상을 떠올릴 때 가장 친근한 이미지 중 하나는 거리마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샤퀴테리 매장이다. '메종조’는 간단한 햄이나 소시지 몇 가지와 함께 와인 한 병을 사서 파리 거리를 돌아다닐 때의 기분을 떠올리게 하는 프랑스 육가공 전문점이다. 서래마을 골목 안쪽에 자리한 이곳은 샹송이 흘러나오는 아담한 공간으로 매일 빠떼와 테린을 비롯해 10여 가지의 샤퀴테리를 만든다. 베이커리를 담당하는 파티시에가 있어 휘낭시에와 깜빠뉴 같은 빵도 선보인다. 테이크아웃은 물론 테이블에 앉아 메종조의 샤퀴테리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다만 좌석 수가 많지 않아 예약은 필수니 참고하자.

ADD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7길 35

SNS ▶ @maison_jo_

피에세

이색요리로 만나는 중국의 새로운 모습

나인원 한남의 고메이 494에 ‘피에세’가 방배동으로부터 이전 오픈했다. 1980년대 홍콩에서 시작된 전통 중식이 아닌 모던하고 더 담백한 타입의 중식인 ‘누벨 시누아’를 구현하는 피에세는 계절의 풍미를 담아낸 제철 재료를 엄선해 이색적인 요리를 완성한다. 이곳에서는 버터에 구운 전복에 두반장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새우소스와 칠리를 곁들이 대하 등과 같이 색다른 중식을 경험할 수 있다. 높은 층고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역시 인상적이다. 다양한 장르의 요리가 융합되었음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크기의 벽을 세운 것이 포인트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요리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피에세에서 오감을 통해 새로운 중식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SNS ▶ @91hannampiece

효뜨

쌀국수 한 그릇이 데려다 주는 베트남

간판부터 야외 테라스의 형형색색 파라솔과 테이블까지 레트로 무드로 꾸며진 ‘효뜨’의 외관은 들어서는 순간 베트남 거리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웃테리어만이 아니다.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그릇과 냅킨, 테이블 등도 베트남에서 공수한 것으로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열 시간 우려낸 육수에 쌀국수면과 닭고기, 동남아 바질을 듬뿍 넣은 닭고기 쌀국수. 호치민 돈까스, 돼지고기 특면과 해녀 섭 쌀국수처럼 다른 베트남 음식점에서 보기 힘든 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비스트로를 표방한 이곳에서는 다른 베트남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진귀한 주류도 접할 수 있다. 베트남 맥주는 물론 베트남 소주인 넵 모이와 내추럴 와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따뜻한 쌀국수 한 그릇은 나도 모르게 베트남에 와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ADD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6

SNS ▶ @hieutu_seoul

에디터 소희진(heejinsoh@noblesse.com)

사진 각 레스토랑 SNS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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