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억 3루수 ' 황재균, '106억' 최정 넘을까?!
2020 KBO리그에서 kt 위즈의 창단 첫 가을야구의 공신 중 한 명은 주전 3루수 황재균.
황재균은 올 시즌 타율 0.312 21홈런 97타점 OPS (출루율 + 장타율) 0.882를 기록하며 5년 연속 20홈런에 성공.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은 5.02로 매우 높았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 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0.188에 홈런 및 타점 없이 OPS 0.548에 그쳤다.
kt는 1승 3패로 탈락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
황재균은 2012년 이후 8년 만의 가을야구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KBO리그: 황재균,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 / 4회초
'프로 15년 차' 황재균, 첫 골든글러브 가능?
2006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
2018시즌을 앞두고 FA 신분으로 KBO리그로 유턴해 kt로 이적.
당시 4년 총액 88억 원의 계략으로 소위 ‘오버 페이’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지난 3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긍정론이 현시점에서 힘을 얻고 있다.
아직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이 없는 황재균은 올해가 수상 적기.
'88억 3루수' 황재균이 11일 펼쳐지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106억 3루수' 최정을 제치고 웃을 수 있을지 주목!!!
" 최정은 2년 만에 30홈런(33홈런), 낮은 타율(0.270)과 팀 부진이 약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황재균 3할 타율(0.312)과 21홈런, 97타점, 108득점 고른 활약"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5년 연속 20홈런' 황재균, 선취 솔로포 / 1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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