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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과 가벽을 허물어 40평대에서 50평대로! 5인 가족의 집

조회수 2021. 02. 07.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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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송su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전에 살고 있는 5인 가족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아빠, 주부로 잠깐 컴백한 엄마, 갓 취업한 신입사원 맡언니(저), 공익근무를 앞둔 남동생, 고등학생 막둥이까지! ^^


다양한 연령층이 공존하는, 티격태격 알콩달콩 (코로나19로 반강제적으로) 매일 같이 밥을 먹으며 나름 화목하게 살아가고있는 가정입니다. 이사 오기 전에 저희 가족이 고려했던 점은 다음과 같아요.


1. 막내 여동생 방 만들어 주기

2. 카페에 가지 않아도 외출한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홈 카페 로망 실현하기

3. 깨끗하고 밝은 조명으로 활력이 돌고 산뜻한 분위기 만들기


결론적으로 완벽한 완성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실현된 것 같습니다. 그럼, 아직은 부족하지만 차차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지고 있는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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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이사 오기 전에 이미 발코니 확장이 되어 있는 집이었어요. 원래 49평 정도인데 발코니 확장을 하여 평수가 넓게 확장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추가로 쓸 데 없다고 판단되는 가벽과 기둥들은 모두 허물고 텄습니다. 훨씬 개방감이 있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나서 만족하고 있어요.

현관 (신발장)

저희 집 현관입니다. 조명은 센서등입니다. 처음에는 밝은 흰색의 조명을 넣으려고 했는데, 조명 가게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은은한 조명으로 선택했어요.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퇴근 후에 은은한 불빛을 받으며 기분 좋게 집에 들어올 수 있어요.

신발장 하부를 띄우고 간접등을 넣어서 바로 신을 신발들을 쉽게 넣어둘 수 있게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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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은 엄마가 정말 3~4일을 고민하다 고른 디자인인데요. 전체적인 집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흰색 프레임에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했어요. 현관 바닥도 전체적인 집의 바닥과 맞추어서 대리석 타일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거실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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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개인적으로 저희 집의 자랑인, 거실 복도예요. 화이트 인테리어인 게 똭! 느낌이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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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삼남매의 방으로 가는 방향으로 본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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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존의 거실 복도 모습이었어요. 이때도 크고 길긴 하지만 침침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저희는 이 부분을 올 화이트로 바꾸고 LED 조명으로 밝히기로 했습니다. 동생이 찍은 저 부분에는 거울 대신 책장 선반을 목공 시공하였습니다.

출처: <무소음 벽 시계>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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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리모델링 후 이렇게 저희가 좋아하는 책들을 진열하는 공간이 생겼답니다. 책을 안 좋아하는 동생들도 저렇게 해놓으니 한 권씩 가져다가 읽더라고요. 다 읽은 후에는 신간 서적으로 바꾸어 놓을 계획입니다. 신년 목표는 독서! 파이팅!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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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방이 있는 거실 복도를 지나면 화이트 거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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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밝고 환한 조명이었어요. (엄마 픽) 거실을 화이트로 아주 환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집 분위기도 밝고 깨끗한 화이트로 정했죠.


저희 집은 남향이기 때문에 낮에는 햇살 맛집이에요. 그래도 조명을 신경 썼는데 엄마는 백화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아주아주 환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했어요. 덕분에 저녁에도 집에 오면 생기가 돌고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요. 저희는 15개의 매립등과 벽걸이 티브이 쪽의 간접등, 노출 천장 안에 또 다른 간접등으로 조명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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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빠의 취향인 실링팬! 계약된 인테리어 업체에 마음에 드는 게 없다고 직접 공수해 와서 설치했답니다.

티브이 장은 따로 두지 않고 벽걸이 티브이 위에 간접등만 은은하게 설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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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이렇게 간접 조명과 실링팬 조명만 켜두는데, 은은한 무드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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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대리석 타일이에요. 실제 대리석 돌을 쓰면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해서 대리석 타일을 사용했죠. 보온과 관리의 편의성은 잡고 대리석의 우수한 심미성은 그대로 가져왔답니다. 차갑지 않냐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굉장히 따뜻해요. 마룻바닥이랑 다른 느낌이긴 한데 찜질방 가면 바닥이 뜨거운 그런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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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삼남매는 피아노 연주라는 공통된 취미를 가지고 있어요. 셋 다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서 거실 한쪽에 공간을 만들어서 저렇게 피아노를 뒀어요. 복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거실까지 들어오면 저렇게 베란다였던 부분에 피아노와 테이블이 있답니다. 피아노는 전자 피아노라 헤드셋을 끼면 외부에는 소음이 들리지 않아요. 아파트에서도 밤낮으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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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는 이렇게 6인 테이블을 두어서 티브이를 볼 수도, 차를 마실 수도, 피아노를 칠 수도, 노트북 업무를 할 수도 있도록 했어요.

월화에는 다 같이 펜트하우스를 보다가 (시즌 2가 얼른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주말 아침에는 테이블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돌아가면서 피아노도 치고, 평일 저녁이 되면 책 읽고 노트북을 하기도 한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것을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코로나19 시국이 되면서 더욱 공간이 주는 영향력이 커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공간에 조그마한 변화를 줘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쪼록 소중한 각자의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잘 이겨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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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인테리어는 엄마들의 로망이죠? 저희 집도 마찬가지로 주방은 엄마의 취향이 그대로 담겨 있는 곳입니다. 들어갈 색상은 그레이, 딥그린, 핑크. 이렇게 세 가지로 골랐어요. 이제는 요리하는 게 즐겁다고 말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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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비포/애프터 사진입니다. 이전도 나쁘진 않지만, 좀 더 모던한 느낌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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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비스포크에서 나온 식기세척기, 냉장고, 인덕션까지 모두 컬러를 통일했어요. 덕분에 산뜻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나서 주방에 들어가는 게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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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펜던트 조명 단 하나는 아빠의 고집이 담긴 조명인데요. 저 조명에 반하신 아부지...!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해서 내켜 하지 않았던 저와 엄마를 꺾고 결국 저 조명으로 결정 땅땅땅!

그래도 계속 보다 보니 익숙해졌어요. 은은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조명이에요. 조명이 조금 큰 감이 없지 않지만 아빠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주방 다용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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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한쪽에는 이런 다용도실로 쓸 만한 공간이 두 곳 있는데요. 사진 첨부는 한 곳만 합니다. 이렇게 세탁, 분리수거를 할 수 있고, 냄새나는 생선이나 고기는 이쪽에서 구울 수 있도록 설치해두었어요. 또 다른 공간은 손님이 왔을 때 옷을 벗어둘 수 있는 행거와 잡동사니를 넣어둘 서랍들로 배치해두었습니다.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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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정말 완벽한 힐링이 가능한 공간이에요. 호텔처럼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침구 또한 깔끔한 차렵식 호텔 침구를 선택했어요. 정말 깔끔하지 않나요? 우드, 오크 톤과 화이트 톤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잡고 침대 옆에는 몬스테라 식물을 어우러지게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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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전체적인 모습. 안방의 조명을 은은한 조명과 밝은 조명 중에 고민했지만, 은은한 주황빛의 스탠드를 따로 두기로 하고 밝은 가지등으로 선택했어요. 안방에는 저렇게 드레스룸 공간과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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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욕실입니다. 우측에는 욕조, 왼쪽에는 샤워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화이트 톤으로 시공한 후, 세면대 정면에 유리거울 장을 설치했어요.


공용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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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또한 호텔식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블랙&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공간입니다. 왼쪽의 수건장과 세면받이, 거울 프레임을 블랙 우드로 시공하였고 오른쪽에는 샤워 부스를 설치했어요.

맏언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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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 집의 언니, 바로 제 공간인데요. 하루 중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해요. 휴식과 차 한 잔, 독서, 컴퓨터 작업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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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베란다였던 곳을 확장하여 왼쪽 벽면에는 아치형 미러를 붙여 시공하였고, 원형 테이블과 투명 의자, 라탄 체어를 두었어요. 그 뒷부분에는 인테리어 벽난로를 가져다 두었습니다. 햇살이 들어올 때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할 일을 하는 게 정말 소소한 행복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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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테이블 뒤 빈 공간에 벽난로 인테리어 콘솔을 두어서 인테리어 소품들로 허전함을 채우고 있어요. 보기에도 예쁠 뿐 아니라 꾸미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여동생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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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도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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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이제 입시 스트레스를 받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는 18세입니다. ^^ 한결같이 해맑은 여동생. 공부를 해야 하기에 책장이 필요했는데 또 처음 갖는 방이다 보니 심미적으로 지저분한 것을 피하려고 노력했어요. 수납이 되면서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서랍을 골랐습니다. 침대 옆에 서랍장을 두어 책등을 수납하고 방 왼쪽에 같은 컬러감의 책상과 책상 및 수납장을 붙여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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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LED등과 충전 기능이 함께 있는 실용성 있는 침대를 선택했고, 언니 방과 같은 포인트등을 설치했어요. 커튼은 전체적인 집 커튼과 마찬가지로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를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동생과 닮은 따뜻하고 포근한 무드여서 저도 자꾸 들어가게 되는 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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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위에도 감성적으로 꾸며주었습니다.


남동생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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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방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거의 들어가지 않는 방인데, 네이비 러그를 밑에 깔면 어떨까 생각 중이에요! 여동생 방과 같은 침대를 그레이색으로 선택했고 그레이톤 침구, 블라인드 시공으로 모던함을 주었어요. 화면에 보이지 않는 문 옆 부분에 옷장을 두었습니다.

남동생은 자신의 로망인 1인 PC방을 만들 거라고 하네요.

앞으로 더 멋져질 우리 집

출처: <식탁>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아 참, 리모델링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목공을 하기 전 꼭 계획하고 할 것을 말씀드려요. 목공은 철저하게 계획하고 진행해야 해요. 그래야 따로 인테리어 가구를 살 일이 줄어들 수 있고 조금 더 전문가적인 디자인으로 집을 완성시킬 수 있거든요. 목공이 끝난 직후에 깨달았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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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성되지 못한 부분들도 있지만 하나하나 채워나가며 저희 가족도, 이 집도 점점 발전되고 완성되고 이어요. 앞으로 우리의 이 공간에서 행복한 추억들이 많이 쌓이길 기도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2021년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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