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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행'의 위험 신호 4가지

조회수 2021. 02. 06.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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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연인 간의 문제라 치부하다 보면 살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데이트 폭력이다. 데이트 폭력의 대표적인 형태로는 상대방의 목을 조르거나, 말다툼 중 손이나 발로 상대를 때리는 경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강압적인 성적 접촉을 하거나 신체를 촬영하여 유포하는 경우가 있다. ‘헤어지면 죽여버리겠다’, ‘헤어지면 자살하겠다’는 협박도 데이트 폭력에 해당한다. 데이트 폭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가 어려워 예방하기 어렵다. 이에 가해자의 대표적인 특징을 파악해 사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데이트 폭력 가해자의 대표적인 특징을 알아보자.

친구나 가족을 못 만나게 한다

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류경희 계장은 <KTV> 경찰리포트에서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을 넘어선 과도한 집착적 성향은 데이트 폭력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집착적 성향의 예시로 상대방의 친구나 가족 등 인적 네트워크를 단절시키려는 경향을 꼽았다. 류 계장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사회적 교류를 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SNS를 감시하거나, 연락이 안됐을 때 크게 화를 낸다

상대방의 온라인 계정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알아내 생활 전반을 자기 통제 하에 두려는 성향도 조심해야 한다. 류경희 계장은 “문자, 전화 등으로 계속 연락했는데 응하지 않거나 답을 하지 않으면 격분을 한다든지 위협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주요 행동 패턴을 설명했다. 심지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자해를 하거나, 자살 소동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해는 데이트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해당 행동이 불편하거나 위협적으로 느껴진다면, 데이트 폭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의사결정을 마음대로 한다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은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데이트 폭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트 폭력 가해자의 특징을 설명했다. “모든 의사결정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영화 볼 때, 식당 가서 메뉴 고를 때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을 예시로 들었다. 이에 해당 특성을 가진 사람은 연애 초기 단계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기엔 작은 문제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게 습관화되고 결국은 나중에 큰 피해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난폭한 행동 후 눈물 흘리며 반성한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계 팀장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벽을 치는 등 난폭한 행동을 하면 바로 이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난폭한 행동을 하고, 그 다음에 본인이 잘못했다고, 심지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 그는 “주변에서 ‘착하네, 반성할 줄 아네’라며 좋은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또다시 난폭한 행동을 하고 또다시 무릎을 꿇고 비는 형태가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초기에 피해가 발생하면 바로 주변 상담을 요청하고 과감하게 경찰 신고를 해야 한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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