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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즐기는 사계절! 이케아로 꾸민 복층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1. 2. 14.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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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7세, 4세 남매를 키우는 두 아이의 엄마, 결혼 9년 차 주부입니다.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도 채워야 할 부분이 많지만 천.천.히 조금씩 꾸민, 따뜻하고 아늑한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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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면이 2층, 아래 도면이 1층의 모습이에요. 이 집은 다락이 아닌 아파트 위아래층을 온전히 다 사용하는 복층아파트입니다. 특이한 구조 때문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고 구경 오고 싶어 하셨어요. 1층에는 침실과 아이 방, 창고가 있고 2층에는 거실 겸 주방과 아이의 놀이방, 그리고 나머지 공간은 서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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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처음 보러 간 때가 12월의 한창 추운 시기였어요. 휑한 산 전망에 복층이라 더욱 춥게 느껴져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거실의 샹들리에도 촌스러워 보였죠.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층집에 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테라스 생활은 어떨까? 여름엔? 자꾸만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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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나름대로 꾸며본 우리 집을 지금부터 소개해볼께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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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들어와서 보이는 거실 공간 입니다. 거실이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집을 꾸미기도 수월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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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집에서도 사용했던 실링 팬이에요. 층고가 높은 복층 거실에 설치하니 드디어 제자리를 찾은 것 같네요. 초여름부터 사용하곤 하는데 자연풍 같은 미풍이 불어 쾌적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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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이다 보니 개방감이 남다르고 시원시원해요. 다들 겨울에 추운 걸 우려하시는데 난방비가 조금 더 나오긴 하지만 반팔, 반바지만 입을 정도로 문제없어요. 테라스 집은 구조상 탑층이어야 해서 층간소음 없는 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집에 오시는 분들은 다들 "펜션 같다", "놀러 갈 필요 없겠다"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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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를 굉장히 좋아해서 컬러 고민은 해본 적이 없어요. 어떤 물건이라도 일단 화이트부터 시작해요. 그리고 거실장을 밝은 우드로 매치하니 화이트와 밝은 우드의 따뜻함이 너무 조화롭더라고요.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그때부터 이 조합이 마음에 들어 화이트 & 우드 컨셉으로만 밀고 나갔어요. 한가지 기준이 생기니 그다음부턴 많이 고민할 필요 없이 쉽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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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인테리어의 포인트인 화이트 소파입니다. 가죽의 차가움이 싫어 늘 패브릭 소파만 고집했는데 제가 결혼할 때만 해도 아쿠아, 방수, 오염 방지 패브릭이 없었어요. 거기다 화이트 소파라니... 아이 키우는 집에서 너무 모험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뭔가 묻게 되면 바로 벗겨서 세탁하고 여차하면 바꾸자고 마음 비우고 사용했더니 어느새 9년째 사용 중이에요. 소파 바꿀 생각은 몇 번 해봤는데 이보다 더 심플하고 마음에 드는 걸 아직 발견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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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위의 창을 올려다보면 하늘이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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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내려다본 거실 모습입니다. 이케아를 좋아해서 집안 대부분의 가구나 소품들을 이케아에서 구매했어요. 우리나라에 이케아 매장이 생기기 전부터 구매대행으로 구입해왔는데요, 조립설명서를 보고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내가 만든다는 재미도 있고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지만, 다른 걸 다 차치하고 디자인 하나만 봐도 아주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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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보이는 복도의 끝으로 가면 아이 방이 있습니다.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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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아기 침대도 사용 중이고 안전 가드도 그대로 두었어요. 좀 더 자라서 혼자 잘 수 있을 때까진 사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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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장난감이 감당이 안 되어서 얼마 전에 구입한 선반이에요. 선반과 수납 박스로 정리하니 한결 깔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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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문에 그네도 달아주었구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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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방을 소개해볼게요. 거실과 공간 분리가 마음에 들어요. 주방은 잘 정돈되어 있고 나와 있는 게 없어야 한다 생각해 죄다 싱크대 장안에 넣어요. 그리고 이곳 역시 우드 식탁에 하얀 구름 매트를 두어 화이트, 우드 조합으로 만들었습니다.

식탁이 접이식인 게 독특하죠? 결혼하고 1년간 혼자 원룸에 살았는데 식탁 둘 자리가 마땅치 않아 접이 식탁으로 골랐어요.  

 6개의 깊숙한 서랍도 있고 청소할 땐 다 접을 수 있어서 자리 차지 안 하고 6인이 써도 넉넉하고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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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수납 용품들과 소품 역시 우드와 화이트로 따뜻하고 통일감 있도록 맞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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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가전들도 화이트로 맞춰 주었는데요. 시커먼 전자렌지가 고장 나자 기다렸단 듯이 없애고 화이트 가전제품들로 진열했어요.


출처: <자석 키친타올 홀더>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철제 키친 타올걸이는 냉장고 옆면에만 붙일 수 있었던 타이머, 오프너 등의 자석들도 붙일 수 있고 큰 공간 차지 없이 인테리어에도 한몫해서 1층과 2층 부엌에 모두 두고 애용하고 있어요.


여기까지가 1층 공간이랍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볼게요 :-)


2층으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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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 공간엔 꽤 널찍한 창고가 있어 다리미대, 생수, 캐리어, 트리 등 부피를 차지하는 짐들을 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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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길게 창이 나 있어 훨씬 개방감이 있고 바깥 풍경을 보기도 좋답니다.


2층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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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가면 보이는 거실입니다. 원래 사용하던 소파 표면이 갈라져서 작은 소파를 찾던 중 오늘의집에서 세일 중인 1인 소파를 구매하였어요. 작은 공간에 딱 맞아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파를 주문하고 보니 그에 따라 분위기도 새롭게 바꿔보고 싶어 여러소품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조그만 라탄 조명도 너무나 귀엽고 마음에 들어요.

2층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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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2층에 또 하나의 부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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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주방에선 식사를 준비하고요, 2층은 오로지 홈 카페용입니다. 커피머신과 커피잔, 냉장고에 얼음과 라떼용 우유도 가득 채워두고 커피만을 마시기 위해 준비했어요.

출처: <일리 커피 머신>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2층 주방입니다. 둘째 출산 후 3년간 쓰지 않고 먼지만 쌓여가던 커피머신 두 개를 버리고 집에 어울리는 일리 커피머신을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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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해서 집에서 열심히 내려 마시고 있어요.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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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서재 공간입니다. 서재 역시 화이트+우드 조합이에요. 화이트 책상에 우드 서랍, 책장은 화이트 책장에 다리가 우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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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위에 있는 TV는 'LG 클래식 TV'인데요, 금방 단종되는 바람에 구하기가 너무나 힘들었어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TV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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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재는 주로 신랑이 공부하는 방이에요. 그리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들어온답니다.


테라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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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자랑거리인 테라스를 소개해볼게요. 모든 조립을 제가 했답니다! 3시간 반 동안이나 고생하며 조립하고 공들여 꾸민 만큼 애정이 가는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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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이 집에 살면서 지난가을에서야 이 가제보를 설치했어요. 이전에는 타프, 파라솔 등을 옮겨가며 사용했는데 그래도 정남향인 이 테라스에서 햇볕을 피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어떻게든 테라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많은 고민 끝에 가제보를 설치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더 부지런해지겠다 다짐했지요. 왜냐면 강풍이나 태풍에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만족스럽고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날만 좋으면 그저 커피 한잔 내려와 여기에 앉아 새소리를 들어요. 무한힐링 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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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에는 곤란하지만 적은 비에는 타닥타닥 빗소리 들으며 커피 한잔하면 낭만적이고 분위기도 너무나 좋아요. 화초를 키우기엔 자신이 없어서 조화로 싱그러움을 더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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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몇 가지만 더했는데도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나고 근사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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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쳐 힘들다고 느낄 때면 예쁜 노을을 보며 맥주 한 캔 마시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지요. 계절 별로 변하는 산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행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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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집에서 테라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아이들 수영장입니다! 여름에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놀기도 하고 함께 수박도 먹고 엄마만큼이나 아이들도 테라스 공간을 너무나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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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층 집에 이사 온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에요. 2층 놀이방에 아이들 트램펄린과 미끄럼틀이 있어요. 물론 매트도 깔았지만 1층에 있는 것보단 아래층에 덜 피해를 줄 것 같아요.

그리고 테라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수영장, 모래놀이, 야외 미끄럼틀도 두어 놀잇감도 더 다양하게 해주었어요. 화단에 꽃씨를 직접 심어 자라는 모습도 관찰하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죠. 제가 좀 더 부지런히 청소해야 한다는 것 빼곤 아이들에겐 장점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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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보다 훨씬 걱정 없이 모래놀이를 하기도 하고요. 코로나로 밖에 나갈 수 없는 요즘, 테라스를 통해 바깥 공기를 느끼고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어 테라스가 더욱 빛을 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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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희 집 소개를 마쳤습니다. 침실, 아이 방, 놀이방은 자랑할 만큼 예쁜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아이들이 조금 더 크고 나면 제 취향을 듬뿍 담아 다시 꾸며볼 계획이에요.


인테리어를 배워본 적도 없고 비용을 크게 들여 공사하며 인테리어를 진행할 만큼 포부가 크진 않아서 소품과 가구를 활용해서 꾸며보았는데 읽어주시는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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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ohouse.onelink.me/2107755860/107070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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