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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동안 꼭 가볼만한 전시 TOP 4

조회수 2021. 03. 04.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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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꿀팁! / 이 달의 문화예술

3월 한달 동안 볼만한 문화예술

추천드릴게요!

첫번째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 이펙트 전시입니다


여러분, 스포츠 좋아하시나요?


올림픽은 스포츠 행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대회인데요


이번 전시는 이런 올림픽이

한국 미술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특히 32년전에 열린 88올림픽은

건축과 디자인 분야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1988년도를 기점으로

서울의 풍경도 많이 변했습니다


63빌딩을 비롯한 고층건물과

대규모 아파트단지들


심지어 전시가 열리고 있는 이곳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또한

올림픽 전후로 지어졌는데요



한국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다다익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의 올림픽 주경기장 모형까지


전시는 제목이 말해주듯

올림픽 이펙트, 

즉 효과에 집중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올림픽은

디자인 역사에도 중요한 획을 긋습니다


호돌이 마스코트, 포스터, 

메달, 표지판 등

정말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냈죠


전시장에서는 실제로 진행되었던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모두 올림픽 당시 삼성과

지금의 LG였던 금성에서 일하던

디자이너들의 이야기가 상영됩니다


그 당시의 휴대전화와 TV와 같은

산업 전반의 디자인도 만나 볼 수 있죠


덕분에 전시장에서는

레트로 감성 마저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전시는

올림픽이 과연 긍정적 영향만 

주었는지도 반문합니다


그러면서 도시의 문제를 감추던

올림픽 욕망을 사진으로 보여주는데요



2021년에 와있는 지금


88올림픽이 도시와 예술

그리고 우리 일상에 남긴 흔적을

쫓아가 보는건 어떨까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두번째 전시는

《굿즈모아선물의집 –

 GOODS FOR YOU》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제목 그대로

굿즈들이 가득한 가게가 컨셉인데요



'선물의 집'이 테마인만큼

쿠션, 포스터, 소맥잔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해요


하지만 이 제품들은

일반 제품과는 조금 달라요


바로 작가의 원작에서부터

탄생했기 때문인데요


작가의 드로잉이 그려진

유리컵과 두루마리 휴지까지


보고 있으면 그 자체로

소장욕을 마구 불러일으키죠


이렇게 실용적인 제품으로

탄생한 굿즈가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조명, 가구, 패브릭처럼

그 자체로 작품인 굿즈도 있어요


덕분에 전시장은 마치
취향이 멋진 친구의 집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편안하고 아늑한 전시장에서
천천히 굿즈들을 살펴보다보면

작품과 제품 그 경계에 놓인
굿즈만의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어요

특히나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예술의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하는데요

덕분에 이번 전시의 굿즈들 모두
각 작가마다의 개성이 아주 가득합니다.

제품이긴 하지만
그 특별함만큼은 작품 못지 않은 셈이죠

이번 전시는 특히나
교류가 쉽지 않은 요즘

서로 선물을 챙기고 마음을 나누던
소중한 일상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데요


친구, 가족, 연인 등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떠오른다면

이번 전시를 꼭 추천드립니다!


세번째 전시는 

갤러리 요호에서 열리고 있는

남다현 작가 개인전 <#23>입니다


여러분 혹시, 필사 해보셨나요?


필사는 ‘글을 베껴 쓰는 일'을 뜻해요


주로 작가 지망생들이 

기성 작가의 작품을 필사하곤 하는데요


이번 전시도 이 필사를 

예술에 활용했습니다


전시장엔 오토바이, 
교통 표지판, 세탁기, 싱크 등

미술관에서 쉽게 보기 
힘든 것들이 가득합니다

이 모든 것은 기성 ‘제품’을 닮았지만
사실 작가가 처음부터  만든 ‘작품’들이에요

책의 문장을 필사하듯
일상 속 사물을 복제한 것이죠

이 전시를 펼치고 있는 남다현 작가는
필사와 복제를 통해 이미 존재하는 이미지와
그것들의 의미를 재창조하고자 했다고 해요

카페 공간으로 들어서면
마치 공항에 온 듯한 기분인데요

공항을 향하는 길부터 
여행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우리가 마주하는 요소들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동선을 따라 3층에 위치한 

갤러리 공간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사실 갤러리이기 이전에 

‘게스트하우스’였는데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게스트하우스를 다시 만들었던

우리 일상도 다시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작품을 한 번 더 천천히 둘러보시며

작품에 담긴 기억과 내가 가진 

일상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전시가 펼쳐지는 갤러리 요호는

마포구의 ‘로컬스티치 잔다리'에 

위치해 있어요


로컬스티치 잔다리는 갤러리 뿐만 아니라

카페와 브런치 레스토랑등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데요



갤러리 공간뿐만 아니라 공간 곳곳에서

이번 전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공간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동선에 따라 모든 공간을 거닐면

더 흥미로운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잊혀졌던 여행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전시 <#23>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번 글 맨하단!

전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여러분 혹시

이 그림 본적 있으신가요?


얼핏보면, 그림 위에

물방울이 떨어진 듯 보이는데요


이 그림은 국내에

물방울 화가로도 알려져있는

김창열 화백의 작품입니다.


김창열 화백은 평생을

물방울을 그렸는데요


한국전쟁을 겪고

가까운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던 힘든 시기


작가는 이 과정에서

물방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물방울이 지닌

상반된 특징에 매료되는데요



사물에 맺혀있는 물방울에는

끈질긴 생명력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물방울 자체로

 반짝거리며 사람들을 주목하게 하고

또 때로는 뒤에 감춰진 형체를

왜곡하며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어떤 모습이든, 언제나 방울로

맺혀있는 그 생명력에 

작가는 매혹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물방울은

아스라이 스며드는 특징도 있습니다


때문에 언제 그랬냐는듯

무의 상태로 되돌아가죠


작가는 이런 물방울이

가지는 양면성을 탐구하고

평생에 걸쳐 물방울을 그려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또 삶의 기쁨을 발견하기도 했죠


이번 전시는 그런 김창열 화백의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작품의 크기가 전부

압도적일만큼 큰 것도 특징입니다


덕분에 작품 앞에서

작가가 탐구해온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답니다



또한 이번 전시의 제목은

'물방울의 변주'인데요


지난 1월에 작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라고 합니다


삶을 성찰한 구도자로서

또 물방울의 다양성을 연구한 작가로서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돌아보는 이번 전시


특히 이번 전시가 열리는 곳은

제주도에 위치한 김창열미술관인데요



비가 자주 내리는 제주는
물방울을 품기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물방울을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연 속에 위치한 미술관,
그리고 그 안에 놓인 다채로운 물방울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이렇게 이번 3월의 문화예술을 

모두 소개해 드렸어요


흥미로운 전시가 가득한 것 같은데요


현재 오프라인 활동이 어렵고,

동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미술관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러니 관람전에는

미술관의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주시고

현장에서도 미술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관람하시길 바랄게요!


저희는 다음 달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시로 찾아올게요




http://galleryyoho.com/archives/portfolio/23


갤러리 요호 #23 전시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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