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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동물 기린을 품은 하이엔드 시계

조회수 2021. 03. 08.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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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동양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 기린(Qilin, 麒麟)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트래디셔널 투르비용(Traditionnelle Tourbillon)을 기반으로 공예예술적인 측면을 한껏 부각시킨 것입니다. 오뜨 오롤로제리(Haute Horlogerie)와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귀한 모델을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의 민화나 삼국시대 벽화 속에도 등장하는 기린은 예부터 길조를 상징하는 고귀한 동물로, 수컷은 기, 암컷은 린이라 해서 기린으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용의 머리에 사슴의 몸, 소의 꼬리, 말의 발굽과 갈기가 있으며, 이마에는 유니콘처럼 뿔이 나있지만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래된 사당이나 왕의 능묘 입구에서 기린을 형상화한 석수(石獸)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동양사상 속에 기린이 매우 성스러운 존재로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기린 에디션은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2.22mm이며, 30m 생활 방수를 보장합니다. 미들 케이스 측면, 러그 상단면, 베젤까지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기린이 살고 있는 구름 혹은 강의 파형을 연상시키는 동심원 형태의 패턴을 새겨 한눈에 특별한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얼 역시 예사롭지 않은데요. 골드 다이얼 바탕을 전통 방식 그대로 엔진-터닝 기기를 돌려가며 수공으로 기요셰 장식하고 갈바닉 배스 처리를 거쳐 블랙에 가까운 중후한 컬러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다이얼 좌우로 기린 수컷과 암컷을 옛 벽화에 등장할 법한 모습 그대로 재현해 형상화한 22K 핑크 골드 소재의 아플리케를 부착했습니다. 골드 미니어처 조각에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핸드 인그레이빙과 함께 라몰라예(Ramolaye)로 불리는 고급 장식 기법을 적용해 세심한 터치와 특유의 볼륨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와 분 외 다이얼 상단에 280° 각도의 위가 뚫린 형태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표시하고, 대칭을 이루는 6시 방향의 오픈워크 다이얼로 메종의 상징인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분당 1회전하는 커다란 직경의 투르비용 케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지 상단에 별도의 골드 핸드로 스몰 세컨드(초)를 표시하는 것도 트래디셔널 투르비용의 특징입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수동 투르비용 칼리버 2260를 탑재했습니다. 직경 29.1mm, 두께 6.8mm 크기의 무브먼트 안에 총 231개의 부품과 31개의 주얼로 구성돼 있으며, 무려 336시간(14일간)의 롱 파워리저브 성능을 보장합니다. 물론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제네바 홀마크(제네바 씰)를 받은 독자적이고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기린(Ref. 89000/000R-B645)은 단 18피스만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각각 고유넘버 각인으로 관리되며 전 세계 지정된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국내 소비자 가격은 3억 8,6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은 바쉐론 콘스탄틴 신세계 강남 부티크(Tel. 02-3479-1879)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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