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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에게 스카우트되는 법

조회수 2021. 03. 1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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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은 올리고 싶은데, 스카우트를 해줄 인맥이 없다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헤드헌터를 공략하는 꿀팁!
출처: www.shutterstock.com

코로나19로 채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공채는 말할 것도 없고 커리어 전환을 꿈꾸던 잠재적 이직자들도 불안한 상황에 그대로 머물기를 택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기회는 위기 속에서 싹트는 법. 줄어든 공채 대신 늘어난 수시 채용은 경력직에게는 반가운 신호다. 두려움을 잠재우고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면 몸값을 올려 이직하거나 커리어 전환을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때가 없다. 급변하는 이커머스 업계는 주도권을 쥐기 위해 ‘쓸 만한’ 경력직을 수시로 찾고 있다. 플랫폼 기반 빅테크 업계도 마찬가지. 고연봉을 제시해가며 전문가를 스카우트한다. 이직할 때 승률이 높은 방법은 추천 제도를 통해 입사하는 것이지만 인맥이 없다면 헤드헌터만큼 든든한 지원군이 없다. 당신의 연차와 직무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영양가 있는 포지션을 매칭해줄 뿐 아니라 기업에서 원하는 직급, 연차, 포지션에 맞춰 비공개 자리도 제안받을 수 있다. 제대로 된 헤드헌터를 만나면 이력서 코칭까지 받을 수 있으니 무작정 채용 공고를 뒤져가며 맨땅에 헤딩을 하는 것보다 훨씬 영리하다.

1 커리어 플랜 세우기

가장 먼저 당신이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일할지부터 차분히 생각해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직을 하려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현재 자신의 직무를 이어가고 싶지만 연봉을 올리고 싶어 이직하려는 건지, 접점을 살려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를 찾고 싶어서인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맞지 않아 아예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인지에 따라 이력서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커리어 플랜을 잘 세워놓지 않으면 헤드헌터들의 제안에 휘둘리다 이직 성과를 이루지 못한 채 마이너스 이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2 헤드헌터가 모이는 사이트에 이력서부터 등록하라

“주위에서 헤드헌팅을 통해 이직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외로 헤드헌팅 제안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다. 당신이 소문난 일잘러가 아닌 이상 가만히 있는데 헤드헌터가 손을 뻗을 리 만무하다. ‘복권에 당첨되고 싶으면 복권부터 사라’는 말처럼 좋은 제안을 받으려면 헤드헌터들이 있는 곳에서 당신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이력서부터 등록하라는 이야기다. 헤드헌팅으로 이직에 성공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곳이 링크드인.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노린다면 피플앤잡을 추천한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만든 채용 서비스 ‘블라인드 하이어(Blind Hire)’, 명함 관리 앱 리멤버가 론칭한 ‘리멤버 커리어’에도 프로필을 등록해두면 리크루터의 제안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라.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취업 포털 사이트 내 헤드헌팅 카테고리에 이력서를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경력직 공고를 보기 위해 취업 포털 사이트를 들여다보는 이들조차도 그 안에 헤드헌팅 카테고리가 있다는 것을 놓치거나 보고도 활용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밑져야 본전. 이력서를 여러 군데 뿌려두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출처: www.shutterstock.com

3 직무 능력은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열정이 있습니다’ ‘이커머스 MD가 되기 위해 오랫동안 큰 꿈을 품어왔습니다’ 등의 열정만 가득한 포괄적인 이력서는 금물. 경력직이 어필해야 할 건 열정보다 핵심 역량이다.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도 일잘러의 필수 조건. 프로젝트의 성과가 잘 부각될 수 있도록 작성한다. 또 하나 염두에 두어야 할 건 지금 당신이 특정 기업의 문을 하나하나 두드려가며 이력서를 내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이직 시장에 당신이 시장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서치펌 관계자들이 원하는 인재를 서칭할 때 키워드 검색에 걸리기 쉬우면서 하루에 수십, 수백 개의 이력서를 검토하는 헤드헌터가 당신이 어떤 능력을 갖춘 인재인지 알아보기 쉽게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직무 능력을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7년 차 영상 편집 전문가’라고 쓰기보다 ‘영상 편집 및 비주얼 디렉팅 가능/유튜브 채널 OOO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구독자 N만 명 달성’이라고 정리할 것을 추천한다.


4 기본에 충실하게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이력서를 검토하며 고객사에 필요한 인재를 찾아 헤매는 헤드헌터는 어떤 사람에게 연락할까? 비슷한 경력을 가진 경력직이라도 제안을 많이 받는 사람과 몇 달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력서의 모든 항목은 헤드헌터를 설득한다는 마인드로 성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다. 흔히 경력 사이에 생긴 공백 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비워두는 이들이 많은데, 1년이 넘는 공백기가 있다면 그때 뭘 했는지 기재하는 것이 좋다. 열심히 작성해놓고 사진을 업로드하지 않거나 연락처를 비공개로 해놓는 이들도 있다. 이력서 업데이트 단계부터 연락처를 오픈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라면 연락이 용이하도록 메일 주소나 개인 연락처를 적어두는 편이 낫다.

이직할 때 승률이 높은 방법은 추천 제도를 통해 입사하는 것이지만 인맥이 없다면 헤드헌터만큼 든든한 지원군이 없다. 당신의 연차와 직무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영양가 있는 포지션을 매칭해줄 뿐 아니라 기업에서 원하는 직급, 연차, 포지션에 맞춰 비공개 자리도 제안받을 수 있다.
출처: www.shutterstock.com

5 직접 헤드헌터 찾아 나서기

위에서 말한 방법을 모두 수행했는데도 도무지 제안이 오지 않는다면? 가만히 연락을 기다리는 대신 당신이 직접 찾아 나서는 방법도 있다. 커리어케어, 유니코써치, 비즈니스 피플, 로버트 월터스 등 규모가 큰 서치펌 사이트에 당신의 이력서를 직접 등록하거나 관심 있는 공고를 보고 담당 헤드헌터에게 문의를 해도 좋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 5~7년차 / 사업 기획 정도로 모든 정보가 오픈되어 있지는 않고 공고에 나와 있는 연락처를 통해 헤드헌터에게 문의하면 구체적인 잡 디스크립션과 회사명, 포지션 등 상세한 내용을 오픈할 것이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직무를 찾아 나선 이들이 이직에 성공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 채용이 성사되면 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헤드헌터의 입장에서는 인재가 알아서 찾아오는 꼴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6 키워드 검색을 전략적으로 노려라

당신의 직무를 살려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꿈꾼다면?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다면? 당신이 되고자 하는 직무 키워드를 살려 이력서를 작성해볼 것. PR 경력밖에 없지만 이직을 통해 콘텐츠 기획자나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다면 자신이 홍보했던 경력이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카피를 쓰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어필하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직무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는 사이트라면 #홍보 #콘텐츠에디터 #콘텐츠기획자 #카피라이터 #디지털기획자처럼 현재 자신의 직군을 포함해 앞으로 가고자 하는 직군까지 커버할 수 있는 키워드가 포함되게 써볼 것.

7 괜찮은 헤드헌터 고르기

괜찮은 헤드헌터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저기 찔러보기만 하는 영양가 없는 헤드헌터도 많기 때문이다. 구직자들의 경력 개발에는 관심이 없고 수수료만 챙기려는 헤드헌터에게 잘못 낚이면 제대로 연봉을 올리기는커녕 오히려 이직을 통해 커리어가 꼬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하는 것처럼 별로인 헤드헌터를 거르는 기준도 비슷하다. 무슨 포지션인지 잘 알 수 없게 스팸처럼 메일을 보내는 유형은 거르고 최소한 전화통화를 하며 상세한 내용을 설명해주거나 이력서 코칭을 해주는 헤드헌터는 믿어도 좋겠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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