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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아이의 뜻밖의 반응

조회수 2021. 4. 23.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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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랑스런 아이에게 장난치려고 싸구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반응이 너무 뜻밖이었습니다.

출처: 트위터 'LGND'

LGND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미국인입니다.


 그는 아이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악의 선물을 주고 실망하는 반응을 보려고 장난을 계획했습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는 지난해 첫째 아들 저스티스에게 비슷한 장난을 쳤고, 


올해는 둘째 딸 아리아에게 같은 장난을 쳤던 거죠.

출처: 트위터 'LGND'

딸 아리아는 포장지를 뜯고 노란색 바나나를 발견한 뒤부터 계속 “바나나”를 외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발도 동동 굴렸습니다. 마치 자신이 오랫동안 가지고 싶었던 무언가를 받은 것처럼 말이죠. 


아리아는 엄마에게 바나나를 까 달라고 한 뒤 맛있게 그걸 먹었습니다. 


심지어 영상을 찍기 전 바나나 하나를 먹어 치운 상태였는데도 말이죠.

출처: 트위터 'LGND'

아빠는 이 장면을 찍은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고 순식간에 133만명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앞뒤 재지 않고 선물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의 반응에 크게 감동했던 것이죠.

출처: 트위터 'LGND'

‘작은영웅’을 시작한 지 5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전 이 코너를 하면서 느끼는 게 참 많습니다.


 오늘도 이 영상을 만들면서 선물을 받을 때마다 이건 얼마짜리일까 가치를 따졌던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돈으로 환산해 상대 마음의 크기를 재보려 했던 것이죠. 


아이들은 가장 겸손한 인간인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건 영화 속 어벤저스가 아니라 


아리아처럼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우리 주변의 ‘작은 영웅’들입니다. 


구독하고 알람설정 해주시면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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