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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이패드 프로의 거의 모든 것

조회수 2021. 04. 23. 16: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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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

CPU 및 GPU, 램

M1 탑재 아이패드 프로의 칩셋은 애플 실리콘 맥북 프로의 사양과 동일하다. M1 맥북에는 두가지 사양이 있는데, 8코어 CPU와 7코어 GPU를 탑재한 맥북 에어와, CPU·GPU 모두 8코어인 맥북 프로용 M1이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중 맥북 프로에 탑재된 8·8코어 제품을 사용한다. 그러나 동일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성능은 팬이 달린 맥북 프로 수준으로 나올 수는 없다. 램 역시 8GB·16GB 중 선택으로 동일한 사양이다. M1의 경우 ‘통합 메모리(Unified Memory)’로 부르는 메모리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PC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아이패드나 아이폰 등은 이미 사용하고 있던 구조다. 한 칩 안에 대부분의 부품이 들어있다고 해서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으로 부른다. 무의미한 구분일 수는 있으나 폰 노이만 구조의 PC(대부분의 PC다)에서는 CPU와 램이 가까이에 있으면 아주 약간이라도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에 도움이 된다.

디스플레이

미니 LED를 적용한 최초의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프로 12.9형은 1만개 이상의 미니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한다. 백라이트 크기가 줄고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빛을 정밀하게 처리할 수 있어 OLED에 가까운 깊은 검정색을 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명암비 역시 OLED에 가까운 100만:1이 되었다. OLED의 명암비는 이론상 무한대에 가깝기 때문에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볼 수 없다. 이론상 무한대인 이유는 명암비 계산 방식 때문인데, 가장 밝은 화면/가장 어두운 화면으로 산정한다. OLED는 검은 화면을 표현할 때 전구를 완전히 끌 수 있기 때문에 분모가 0(완전히 전구를 끈 상태)이며, 분모가 0인 수는 무한대다. 다만 실제의 OLED는 번인 문제로 인해 휘도를 최대로 높이기 어려워 실제로 무한대를 구현하기는 어렵다. AMOLED를 사용하는 아이폰 12 프로의 화면 역시 200만:1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미니 LED의 기본적인 화면은 LCD이며, 그중에서 애플이 꾸준히 사용해온 IPS 패널을 사용한다.

기존에는 72개의 LED를 사용했으나 1만 개 이상으로 수가 크게 늘었다. 그러나 1만개 전체를 개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 디밍 블록 2596개를 사용하므로 전구가 2596개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LG나 삼성의 미니 LED TV도 로컬 디밍 구역을 2500여개 사용한다.

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는 600니트이며 일반적인 TV나 모니터보다 밝은 수준이다. 300니트 이상의 수준이면 해를 등지고도 그럭저럭 보인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경우 1000니트의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고 최대 1600니트까지 낼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 역시 전체 화면은 1000니트, HDR 적용 시 1600니트까지 낼 수 있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유사한 수준의 휘도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화소 밀도쪽이 아이패드 프로가 더 높다. 화소 밀도는 한 화면에 얼마나 많은 화소가 들어가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스크린이 작으면 같은 해상도에서 더 많은 화소를 집어넣을 수 있다. 따라서 화소 밀도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이 218ppi, 아이패드는 264ppi, 아이폰 12 프로 맥스 458ppi, 아이폰 12 프로와 12 460ppi, 아이폰 12 미니 476ppi로 크기와 역순으로 높아진다.


11형은 기존과 동일한 적은 수의 전구,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해상도나 기본 특성 역시 2020 모델과 동일하다.


카메라와 스마트 HDR 3, 라이다

후면 카메라는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1000만화소 구성이다. 사진을 찍을 때는 스마트 HDR 3와 딥 퓨전을 함께 사용한다. HDR은 한번에 노출도가 다른 사진 여러장을 찍어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만들어 합쳐주는 기술이다. 딥 퓨전은 그 여러장의 사진을 그대로 결합하지 않고 뉴럴 엔진이 각 픽셀의 좋은 부분을 선택해 합치는 것을 말한다. 즉, 일반 HDR은 사진 여러장을 합치는 것이지만 딥 퓨전은 픽셀을 합치는 것으로 조금 더 복잡한 연산이 소요된다.

광각 렌즈는 포커스 픽셀을 갖추고 있는데, 다른 회사에서는 주로 PDAF(phase detection autofocus)로 부르는 기술이다. 렌즈가 초점을 어디 맞출지 계산하는 기술이며, 이 기술과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AR과 야간 사진의 품질을 개선한다. 따라서 저조도에서도 보케 효과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운동 성과 측정, 그린스크린 합성 등을 가능케 한다. 그린스크린 합성은 CamTrackAR 서비스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다 센서를 탑재한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전면 초광각 카메라와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TrueDepth)가 700만화소 일반에서 1200만화소 초광각으로 변경됐다. 기존의 인물 사진 조명이나 보케 효과는 물론 주로 후면용으로 인식됐던 스마트 HDR 3 등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센터 스테이지로 부르는 전면 카메라 전용 기능이 탑재됐다. 기계적인 조치 없이 사람이 화면 내에서 인식될 경우 사람을 중앙에 놓도록 앵글을 변경하고 나머지 부분은 잘라낸다. AI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사람이 앵글 안으로 더 들어오면 여러 사람에 맞춰 앵글을 변경하고 나머지 부분은 같은 방식으로 잘라낸다. 센터 스테이지를 활용할 수 있는 API가 발견되었으므로 타사의 동영상 혹은 화상회의 앱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은 공식 발표는 없었다.

4 스피커 시스템과 5 마이크 어레이

유지된다. 스피커 구멍수가 준다는 루머가 있으나 실제 제품이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확인된 바 없다.

애플펜슬

2세대 제품을 그대로 사용한다. 아이패드 자석식 부착과 무선 충전이 가능한 모델이다.


전원 어댑터

제공한다. 20W USB-C 제품이다.


썬더볼트·USB 4 포트

두 모델 모두 기존의 USB-C 대신 USB-C 형태의 썬더볼트 포트를 지원한다. 초당 전송 속도가 40Gbps에 해당한다. 모니터나 카메라 등에 사용할 경우 데이터가 얼마나 빠르게 전송되느냐가 중요한데, 6K 해상도인 프로 디스플레이 XDR이나 그 이상의 해상도 디스플레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론상 4K 60Hz 모니터 두대, 8K 60Hz 모니터 한대를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폴리오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모두 발매되며, 블랙 컬러에 화이트 컬러가 추가됐다. 새로운 iPad Pro용 Smart Keyboard Folio의 가격은 11형 iPad Pro용이 22만9천원, 12.9형 iPad Pro용이 24만9천원이다. 일반 스마트 폴리오는 다섯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5G 도입

기본적으로는 밀리미터파(mmWave) 방식과 서브식스(Sub-6GHz) 방식의 5G를 모두 지원한다. 그러나 국가별로 상세사양은 다르게 출고된다. eSIM을 지원한다.


iPadOS

아이패드 프로 출시와 더불어 새 버전의 iPadOS가 제공된다. 지난해 발표 사양이 대부분 그대로 적용됐다. 사이드바 디자인이 맥OS에 가깝게 수정되었고, 검색, 전화 수신 알림 등이 작은 창으로 간소화됐다. 간소화한 전화 화면은 서드파티도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창을 주요 대화 목록으로 고정할 수 있으며, 대화에서 시간 흐름을 표시해주는 인라인 답장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 계정 사용자끼리 서로를 태그할 수 있다.

사파리에서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

에어팟 사용 시 기기 간 자동 전환 기능이 제공된다. 들고 있는 제품으로 에어팟 연결이 전환된다.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적용된다. 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어디에 쓰는지 알 수 있고, 개인정보 추적 금지 요청을 쉽게 할 수 있다.


도형 인식 기능이 추가된다. 선, 곡선, 정사각형, 직사각형, 원, 타원, 하트, 별 등을 그리면 완전한 형태의 도형으로 변경된다.


가격 및 출시일

미국 기준 가격은 유지됐으나 국내 가격은 조금 달라졌다. 와이파이 모델 기준 11형·128GB 제품은 99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은 11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12.9형 제품은 와이파이·128GB 137만9000원, 셀룰러 모델은 157만9000원부터다.

국내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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