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뭐하지? 한옥마을 탐정놀이 등 서울의 5월 문화행사 총정리

조회수 2021. 5. 4. 15: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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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햇살이 눈이 부십니다. 설레는 마음 가득이지만, 아직은 마음놓고 다니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달래보세요.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사연을 신청하면 이동식 공연 차량이 찾아가는 ‘찾아가는 공연’,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미취학 아동과 온 가족이 즐기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합니다. 


5월, 서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더욱 푸르게 보내세요.    


남산골한옥마을,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탐정놀이,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5월 가정의 달, 서울시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날 행사 ▲찾아가는 공연 ▲가정의 달 특별 공연 등이 있다. 


<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한성백제박물관 어린이날 체험 행사 진행 >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내 문화시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 대표 야외 문화시설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성백제박물관’은 키트 제공을 통한 비대면 체험을 진행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마을 인근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진 어린이날 창시자 ‘방정환’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열린다. 5월 5일에는 ‘골목탐정놀이’, ‘나만의 어린이날 포스터 만들기’, ‘무전력 놀이기구 다람쥐 그네’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마감됐지만, 현장에서도 일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남산골한옥마을’은 8세 이상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탐정놀이’를 준비했다. 전통가옥에 숨겨진 미션들을 통해 호랑대감님 잔칫날 없어진 곶감을 훔친 범인을 찾는 놀이로 회차당 30명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예약하면 참여 가능하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키트 제공을 통한 비대면 체험을 진행한다. 어린이 관람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백제시대 대표 음식 콩 재배 키트를 제공해 백제 사람들의 먹거리를 학습하도록 하는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박물관 관람 예약자(시간당 70명)만 참여할 수 있다. 

< 공연이 집 앞으로 찾아간다! ‘찾아가는 공연’ >

공연 한 편 관람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일상공간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찾아간다. 시민들이 보고 싶은 공연을 신청하면 5톤 트럭을 무대로 만든 이동식 공연차량이 찾아가거나 야외 문화시설을 무대로 공연을 펼친다.


시민 누구나 보고 싶은 공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연 신청방법은 ‘문화로 토닥토닥’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시작된 ‘찾아가는 공연’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로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9월~12월 총 34팀의 사연신청자와 함께 총 20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첫 공연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DDP 어울림광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진행된다. ‘B1A4 산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객을 초청한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북서울꿈의숲’에서 ‘가족’을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하고 육아로 고생 중인 아내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남편의 사연이 접수돼 해당 가족이 초청된다.


지난 4월부터 서울시향이 서울 곳곳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이동식 실내악’도 5월까지 계속된다. 

5월에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3회의 공연이 추가돼 총 10회 공연이 열리며, 하반기에는 구민회관 등 공공시설로 서울시향 현악 5중주 공연이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도 이동식 공연차량을 무대로 시민들의 집 앞을 찾아간다. 5월, 총 3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시민들을 찾아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클래식, 가족음악극, 국악…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정의 달’ 특별 공연 >


서울시향이 미취학 아동(36개월 이상)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연다. 어린이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주고, 공연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공연 관람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현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연주 체험은 사전예약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오는 5월 14일~5월 15일 양일간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이 열리며, 특별히 5월 14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초청해 무료로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음악극, 전래동화를 각색한 전통인형극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5월 15일~16일 ‘나무의 아이’, 5월 22일~23일 ‘연희 도깨비’가 무대에 오르며,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공연이 진행된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은 코로나로 가족과의 만남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5월 8일 어버이날, ‘김세레나, 지창수의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5월15일 국악인 신영희, 5월22일 조영남, 5월29일 김부자, 박일준이 출연할 예정이며, 객석 거리두기를 위해 선착순 100명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청춘극장 현장에서 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도 어버이날을 맞아 시집가는 딸을 향한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을 그린 서울시뮤지컬단의 ‘지붕위의 바이올린’이 무대에 오른다. 5월 4일~9일 어버이날 주간에는 청첩장을 소지하고 부모님과 공연을 관람하면 부모님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1+1 할인’을 진행하며,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로 서울시극단 ‘한여름 밤의 꿈’ 티켓을 5월 9일까지 40% 할인하고, 어린이 예술체험 ‘예술로 놀자! 토요 예술놀이터!’도 5월에는 20%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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