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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청테이프 주세요" 수상함 직감한 편의점 직원이 살린 생명

조회수 2021. 05. 0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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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20대 여성이 들어와 번개탄을 찾습니다.


편의점 직원 수빈(가명)씨는 그냥 돌려보냈는데

잠시 뒤 그 여성이 다시 들어와

소주와 청테이프를 찾습니다.


손엔 다른 곳에서 구입한 번개탄이 들려 있었죠.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수빈씨는

청테이프가 다 팔려서 남은 게 없다고 속인 뒤

소주만 내어줬습니다.

여성이 간 뒤 수빈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보름쯤 전인 4월 18일 밤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도 수빈씨는

전주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성이

번개탄과 소주, 청테이프를 찾자

불안감이 느껴졌답니다.


얼마 전 기사에서 마트 사장님

소주와 번개탄을 사 간 손님을 신고해

극단적 선택을 막았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성이 편의점을 나가자마자

수빈씨는 곧장 경찰에 전화를 걸었죠.

하지만 경찰관들이 편의점에 도착했을 땐

이미 여성이 자리를 떠난 후였습니다. 


그때 수빈씨와 경찰관들은 

여성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카드회사에 전화해 계산이 잘못됐으니

손님이 편의점으로 전화를 걸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잠시 뒤 기적처럼 여성에게서 전화가 왔고,

휴대전화 번호로 위치를 확인한 경찰관들은 

신고 30분 만에 한 사람의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수빈씨가 말했습니다.

“그분이 저를 미워하실 수도 있지만,
그날이 마지막이 아니었던 건
아직 행복한 날이
많이 남았다는 의미일 것"

이라고 말이죠.


수빈씨가 남들과 달리 대단한 눈썰미를

갖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별 일 아니겠지.

무심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 행동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겁니다

저는 수빈씨의 이 말이 자꾸 떠오르네요.


그날이 마지막이 아니었던 건

아직 행복한 날이

많이 남았다는 의미일 것


이라는 이 말 말이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건

영화 속 어벤저스가 아니라

수빈씨처럼 우리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가지려 애쓰는 ‘작은 영웅’들입니다.

구독하고 알람설정 해주시면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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