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결혼식 올리고 17년전 사라진 배우 커플

윤태영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7월 2일 방송된 예능 '골프왕3' 13회에서는 골프를 위해 라오스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윤태영은 이날 방송에서 광고를 찍은 사실을 자랑했습니다. 양세형이 "방송 안 한다면서 무슨 광고를 찍었냐"고 물었고 윤태영은 "골프 브랜드 의류"라고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윤태영은 아내에게 '골프왕'을 봤는지 물었습니다. 아내 임유진은 "지금 보고 있다. 또 보니까 그날 생각도 나고 재밌다"고 했습니다.

임유진은 "너무 잘 나왔다. 오빠가 사랑꾼으로 나왔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양세형은 "형수님이 '골프왕3'도 살렸고 태영이 형도 살렸고 모두를 살렸다"고 했고, 윤태영을 전국민 사랑꾼이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임유진은 결혼식 이후 17년만에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태영은 '태왕사신기' '퀴즈의 신'등에 출연했으며 부친 윤종용 씨는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했고, 윤태영 임유진 결혼식 당시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윤태영과 임유진은 KBS2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인연을 맺어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