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기차 개발 위해 람보르기니 베테랑 전문가 영입

조회수 2022. 7.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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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베테랑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애플이 채용한 루이지 타라보렐리는 애플카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디자인을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타라보렐리는 람보르기니에서 약 21년 근무하며 자동차의 골격(섀시)와 차량 역학 개발을 주도해왔다. 우루스, 우라칸, 아벤타도르와 같은 모델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라보렐리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2001년 10월 람보르기니에 입사해 지난 5월 퇴사했다.

애플카 예상 이미지 (자료=맥옵저버)

블룸버그는 타라보렐리의 영입이 애플이 여전히 전기차 생산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인 ‘타이탄’을 2014년에 본격화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이 여러 차례 이탈하며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해왔다. 지난해에는 BMW에서 전기차 개발을 이끈 전 수석 부사장 울리히 크란츠를, 지난 5월 포드 출신의 차량 및 엔지니어 전문가인 데지 우즈카셰비치를 영입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애플워치 개발자인 케빈 린치가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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