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성년자인데..무면허 운전(?) 한 십대 톱스타
영화 <반도> 비하인드 & TMI 2부
1.폐허를 위해 잡초를 키워라! & 충격적인 인천항 비주얼 비하인드
-정석 일행이 도착한 폐허가 된 인천항의 모습중 잡초와 풀들은 제작진이 세트장에서 직접 예지중시 기른 것이다.
-<반도>의 미술팀은 황폐해진 인천항의 비주얼을 통해 국가 기능을 상실한 채 완벽히 고립된 ‘반도’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그래서 잡초가 피어난 풍경과 부두 위로 떠밀려 내려온 선박과 파손된 차량들로 뒤엉킨 도로 등 자연재해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자 했다.
2.폐허가 된 서울은 어디를 배경으로 했나요?
-그 다음 정석 일행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폐허가 된 서울의 전경이 등장한다. 영화에 등장한 폐허가 된 서울의 배경은 왕십리, 용산, 구로디지털단지, 오목교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실제 촬영 대부분은 실내 세트장에서 진행되었고, 페차된 차들을 동원해 세팅했다.
3.미성년자인데…'무면허 운전'을 한 십대 톱스타
-정석 일행이 좀비들의 공격을 받자, 멀리서 이를 지켜본 준이가 SUV 차를 끌고 정석을 구출한다.
-준이를 연기한 이레는 현재 16살의 아역 배우로 촬영당시에도 미성년자였다. 어찌보면 극중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상황. 간접적 이었지만, 운전을 세트장을 통해 간접 체험한 이레 역시 실제 촬영때도 운전 자체가 너무 생소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로 직접 운전을 할 수 없기에 이레는 운전 연습을 위해 레이싱 체험 센터를 찾아 레이싱 선수에게 직접 운전 코치를 받았다. 그곳에 있는 시뮬레이터에서 연습하면서 브레이크와 액셀 등을 처음 밟아 운전에 대한 기초를 배웠다고 한다.
-아직 10대의 어린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이레는 자체적으로 운전 연습과 그 상황에 맞는 호흡, 시선, 액션들을 미리 준비하며 <반도> 속 카체이싱 액션을 만들어 냈다.
4.원래 이레가 끌고와야 할 차는 트럭이었다!
-영화에서 이레의 준이는 SUV를 몰고 멋있게 등장하는데, 원래 시나리오의 설정 대로라면 준이는 트럭을 몰고 좀비들을 쓸어버려야 했다.
-트럭에서 SUV로 바뀐 이유는 영화속 카체이싱 장면에서 드리프트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트럭은 드리프트를 할 수 없어서 차종을 바꿨다고 한다. 무엇보다 SUV 자동차 회사가 협찬을 해준것이 큰 이유였다.
5.<부산행> 4년 동안 좀비들은 어떻게 버텼을까?
-극 중 배경은 <부산행> 4년 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그 사이 좀비들이 무엇을 먹고 버텼냐는 의문에 대해 감독은 여러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더이상 먹을 사람들이 없자, 좀비가 좀비를 먹는 설도 있으며, 어떻게든 생존자들을 찾아내서 사람만 먹으며 버텼다는 설도 있었다.
-흥미로운 가설중 좀비가 식인을 하는 게 사람처럼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설도 있다. 영화속 좀비들은 바이러스를 통해 만들어졌지만, 원조격인 부두교의 좀비들 처럼 주술적인 이유로 인해 식인을 한다는 설정이 있다.
-이러한 시간적 배경과 좀비들의 설정상 특징을 그려내기 위해 좀비역 배우들은 되도록 마른 사람들 위주로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 감독
- 연상호
- 출연
-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현직, 김규백, 황연희, 장소연, 문우진, 차시원, 박종범, 김태준, 이승진, 안현빈, 고동형, 김우현, 오진호, 박성현, 윤영균, 오문강, 유동균, 김민송, 배성민, 김한솔, 조이 알브라이트, 김만호, 김철윤, 한성수, 김단비, 소윤호, 박세준, 이세랑
- 평점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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