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지 주민들이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나서 보인 의외의 반응

조회수 2022. 1. 4. 11: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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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MI

1.<하이 바이 마마> - 김태희가 최초로 아이엄마로 나온 의미있는 드라마

이 작품은 김태희가 결혼 후 현대극에서 최초로 아이 엄마 역할을 맡은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전에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있었지만, 그 작품은 사극이었다. 현대극에서 아이 엄마로 연기하는 건 이 작품이 사실상 처음이었다. 실제로도 남편 정지훈과 슬하에 2자녀를 키우고 있어서 최적의 캐스팅이라 평가받았고, 드라마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2.<고백 부부> - 1999년 부분에 대한 결정적 오류 장면

-극중 손호준이 처음 타임슬립하고 집안의 당시 문화 만화책 영화 음악 등을 쭉 보여주는 장면에서 인기 만화였던 '짱' 74권이 꽂혀 있다.

-그런데 극 중 '짱' 74권의 발매년도는 2014년으로, 1999년도와는 전혀 맞지가 않다.

-게다가 방에 걸려있던 포스터(레옹, 그랑블루, 영웅본색…) 들은 재개봉 버전의 포스터들이다.

3.<응답하라 1988> - 다름아닌 전직 대통령의 실제 집에서 촬영한 이동휘의 집

많은 사람들이 잘 지은 세트장으로 알고 있지만, 극 중 이동휘가 연기한 류동룡의 집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에서 촬영하였다. 이곳은 일반인들 대상으로도 개방돼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드라마에 등장한 후 다시금 화제가 되어서 방문자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4.<카이스트> - 존재감 없던 단역 이었는데…대사 하나 잘해서 고정출연해 스타가 된 배우

극중 조연 캐릭터인 정명환으로 출연한 김주혁은 당시 무명의 단역 배우로 원래 배역은 이름조차 없는 '박사1' 캐릭터였다. 그런데 그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제작진이 그를 고정 캐릭터로 출연시키게 된다. 결국 단역에서 조연으로 신분이 상승된 셈.

5.<사랑의 불시착> - 이 드라마를 본 북한 현지 주민들이 보인 의외의 반응

-북한에서도 남몰래 이 드라마를 보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북한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데일리 NK'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 중 일부가 밀수꾼, 중국 무역업자가 전해주는 'USB·SD카드'와 휴대전화 메신저 전송을 통해 드라마를 비밀리에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를 시청한 북한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비판적인 부류와 긍정적 부류로 나눠졌다고 한다. 비판적 부류의 의견은 현실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이들이 지적한 내용은 '총정치국장 아들이 지방에서 중대장', '꽃제비 출신의 보위부원','개성 사람이 왜 양강도 말투를 쓰는지', '군대에서 편안하게 남조선(한국) 드라마 내용을 이야기하는 부분과 같은 부대 소속의 군인들 전부가 남조선에 가는 장면'둥이 있었다.

-긍적적인 부류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아온 두 남녀가 화합하는 이야기', '체제를 반대하지 않고, 우리같은 평백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 위한 노력이 좋아 보였다', '우리를 헐뜯지 않아서 좋았다', '흔히 볼 수 있는 꽃제비, 그리고 장마당에 숨겨놓고 팔고 있는 아래동네(한국) 물품 등을 현실적으로 잘 담았다'라며 드라마를 호평했다.

-여담으로 북한은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을

허위와 날조로 가득 찬 허황하고 불순하기 그지없는 반공화국 영화와 TV극들을 내돌리며 모략 선전에 적극 매달리고 있다"

라며 맹비난 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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