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별로지만, OTT에서 대박나는 요즘 드라마들

SBS '그 해 우리는'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최우식과 김다미의 3년만의 만남이자 로맨스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만 정작 방영 이후 낮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샀는데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의하면 '그 해 우리는'이 19일 기준 넷플릭스 전세계 인기 TV프로그램 부문 9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SBS '그 해 우리는'

'그 해 우리는'은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징어 게임'의 큰 흥행으로 국내 작품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본 방송 시청률은 평균 3%대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 해 우리는' 넷플릭스의 인기를 기점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5.8%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TBC '알고 있지만,'

뿐만 아니라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과 '구경이' 역시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률은 안습 그자체였는데요. '알고 있지만,'은 7-8월 3위, '구경이'는 11-12월 3위를 차지하며 각각 전체 이용률 합계 순위 6위와 8위를 달성했습니다.

JTBC '구경이'

이는 하반기 큰 화제를 모으며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 여자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이기도 한데요. OTT 플랫폼 덕분에 본방 시청률이 높지 않다고 꼭 그리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