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동안 물만 먹고.. 30kg 감량했던 배우
2006년 데뷔해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크게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신소율.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을 통해서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20살 당시 체중이 75kg이었다고 합니다. 물만 먹고 누워 있는 방법으로 한 달 반만에 46kg까지 감량한 신소율. 정말 배가 너무 고프면 양배추 한 장을 먹으며 버텼다는데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의 뒷담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신소율에게 통통한게 정말 귀엽다고 말해주던 남자친구가 술자리에서 "네 여자친구 살 좀 빼야하지 않냐?"는 질문에 큰 한숨과 함께 "그러게"라고 대답한 걸 들은 신소율.
심지어 여자가 아니라 "그냥 동생같다"라는 얘기에 큰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한 달 반만에 엄청난 감량으로 학교에 가자 전신성형했다는 소문이 도는가 하면, 갑자기 남자 선배들이 밥을 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려고 독하게 시작한 다이어트였지만 그 후로도 2년간 연애를 지속했다는 신소율.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강조했는데요. 이후로는 운동과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신소율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습니다. 87만원이라는 적은 비용의 극스몰웨딩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소중한 날을 오롯이 기억하고 싶었다"며 스물웨딩을 진행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RU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