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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떨어진다던 강남·반포까지 부동산 하락세

조회수 2022. 6. 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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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떨어진다던 강남·반포까지 집값 30억 폭락?

수도권은 물론 서울에서도 급매물 거래가 급증하며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향안정세를 보여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6월 첫 째주 기준 주간 단위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0.01%, 경기 -0.02%로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 강남 및 반포에 최소 20% 이상 급감한 하락매물의 실거래가 성사되었죠. 자세히 알아볼까요?

반포 30억 폭락의 진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의 전용 72.51㎡ 1층은 지난 5월 16억15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약 14억원 떨어진 가격이었는데요.

이러한 충격적인 급락 소식에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해당 단지는 조합원 자격 기준 시점에서 재건축 추친 중 일어난 '현금청산' 거래로 드러난 것이었죠.

이에 많은 이들이 반포의 사례는 '특이 케이스'라며 집값 하향론에 의심의 눈초리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거래절벽이던 주택 시장에 '급락' 소식이 등장했는데요.

강남 7억 급락?

주인공은 바로 소위 집값 철옹성이라고 불리던 서울 강남구 였습니다. 불과 한 달 새 20%가 넘는 7억원 가량이 급락해 충격을 준 것이죠.

지난 5월 말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 84㎡가 지난달 24일 20억 1000만원에 거래된 것인데요. 4월 30일 같은 층 거래 가격이 27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7억 급락이었던 강남 힐스테이트는 2주택자 종부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가족간 직거래로 밝혀졌었죠.

집값 하향론 우세

다만 이를 단순히 '증여를 위한 가족간 거래'로 인한 일시적 하락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실제 서울 주요구인 '송파구' '동작구' '성동구' 등등의 실거래가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며 주택시장의 기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전문가들 역시 "집값 하향론"에 힘을 실었는데요.

부동산 바이블 저서로 유명한 한문도 연세대 겸임 교수역시 "집값 하락세가 내년부터 시작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집값 하락 전망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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