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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먹다 길거리 캐스팅 당했는데.. 무섭다며 도망간 초딩 근황

조회수 2022. 3.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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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연락처 알려달라는 매니저 피해 30분간 추격전 벌인 엑소 세훈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처음 보는 어른이 다가와 연락처를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린 시절부터 또렷한 이목구비로 미모를 자랑 해 온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세훈.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길거리 포차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던 세훈에게 SM의 캐스팅 매니저가 다가와 명함을 건넸다.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 봤을 길거리 캐스팅이 찾아 온 순간.... 하지만 이 때 세훈은 엄마의 '모르는 사람이 말 걸면 무조건 도망쳐야 해'라는 조언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다짜고짜 도망치기 시작한 세훈. 보통은 당황해서 포기 할 법도 한데 이 캐스팅 매니저도 보통이 아니었다.

백주대낮 노원역 앞에서 펼쳐진 성인 여성과 남자 초등학생의 추격전. 결국 30여분 동안 쫓아온 매니저를 보고 지친 세훈은 어머니 연락처를 넘기고 '됐죠?'라고 말하고 돌아 섰다고 한다.

집에 돌아 와보니 세훈의 어머니와 해당 매니저가 이미 통화를 마친 상황이었다고. 결국 세훈은 2년 뒤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 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늦둥이 금수저 신입사원 역으로 드라마에 데뷔한 세훈.

최근 개봉한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에서 백발백중 명사수 한궁으로 분해 여심을 저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해적: 도깨비 깃발
감독
김정훈
출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이정현, 박훈, 성동일, 김기두, 한재영, 원우
평점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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