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한 남친의 최후ㄷㄷ
조회수 2022. 5. 17. 16:29 수정
"우리야, 우리 안지 4년이나 흘렀어.
만난지는 2년 됐고.
넌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지만
난 이제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결심했어.
우리야, 나랑 결혼하자."
"진달래.. 개시."
성당을 싸악 감싸는 감미로운
[이적-다행이다♬]...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화들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로! 내~팽겨~쳐져~ 있지 않다는게~
(보고도 눈을 의심)
"민들레.. 출동!"
지친↗ 하루! 사이와~~
고된! 살아남기가↗아~~~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어언↗제나~ 나의~곁을 지이~켜주던~~
(아멘...)
여름성당캠프 아님 주의
(할렐루야..)
"그대를 만나고~~...."
이제 남친 솔로 파트 시작
와이라노 와이라노..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제발 그만해..그만...)
지켜보던 하느님도 무릎 탁!치실
어메이징한 프러포즈
holy... holy...★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아 뒤에서 화음 넣는 거 킹 받음)
어이 강재 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제발 그 손 좀 멈춰봐...
안 돼 꺼내지마 그건 안 돼
아니겠지 설마 그것만은 안 된다고
안 돼 꺼내지마 그건 안 돼
아니겠지 설마 그것만은 안 된다고
"우리야.. 나랑... 결혼해줄래?"
"오빠 나.. 임신했어."
최강 보스를 마주한
개미떼들의 요란법석 질주=33
지나치게 홀리한 공개 프러포즈엔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뒷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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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 화 밤 10시
<우리는 오늘부터>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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