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배우 '아역' 도맡아 하던 그 소녀의 근황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노정의
SBS 월화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최우식과 김다미의 풋풋한 첫사랑 연기는 물론 조연들의 열연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극 중 최정상의 아이돌 '엔제이' 역할을 맡고있는 노정의.
지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받았는데요. 이제 갓 스무살을 넘긴 이 어린 배우가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2001년생인 노정의는 2010년 드라마 '신의 퀴즈, 총각네 야채가게' 등을 시작으로 아역배우의 길을 쭉 걸어왔습니다. 2012년 MBC 드라마 '마의'에서 이요원의 아역으로 인상을 남겼는데요.
2014년에는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박신혜가 맡은 '최인하'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주인공 최인하 역할을 위해서 박신혜와 함께 연습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녀.
2016년에는 이제훈 주연의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이제훈의 걸림돌이자 껌딱지 자매 중 언니 '김동이' 역할을 맡아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는데요. 이후 드라마, 영화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발판을 다져왔습니다.
2021년에는 '내가 죽던 날'에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소녀 '세진' 역할을 맡아 김혜수, 이정은 두 대선배들 사이에서 뒤지지 않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작품에 참여하며 '누를 끼치면 안 된다,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하지요.
유명한 것 보다는 연기력과 인성, 두 가지를 잘 갖춰 선배들의 뒤를 따라 칭찬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노정의.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서 앞으로의 행보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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