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대신 '버즈'의 보컬이 될 뻔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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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므루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원리원칙주의이지만 사랑꾼인 북한군 대위 ‘리정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현빈.
드라마 종방연에서 얼굴이 빨개진 손예진을 위해 대신 술잔을 뺏어 마시는 등 각별히 챙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드라마같은’ 톱스타 커플이 3월에 결혼을 합니다!
그럼 오늘의 ★타임머신 주인공 현빈으로 출발해볼까요~? ><
현빈은 매력적인 중후한 목소리의 배우이자, CM송과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이기도 합니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그 남자’를 포함해 5개의 음반을 내기도 했어요.
그런 현빈이 처음에는 ‘버즈’의 보컬로 데뷔할 뻔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초창기 ‘버즈’의 보컬이 데뷔를 준비하다가 탈퇴했고, 현빈은 보컬 후보 중 한 명이었다고 해요. 데뷔는 아쉽게도 불발됐지만 현빈의 노래 실력이 상당히 출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빈은 학창시절부터 상당히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어요. 6살 때부터 수영을 배웠고, 경찰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선배의 추천으로 연극을 하면서 배우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2003년 KBS 2TV 드라마 ‘보디가드’에 스토커 역할로 데뷔했어요. 처음에는 단역으로 출발해 MBC 드라마 ‘논스톱4’와 ‘아일랜드’에서 점차 비중 있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습니다.
안정환과 함께 ‘꽃을 든 남자’ 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어요. 둘 다 꽃미남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성공으로 일본에서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길라임 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작년부터?”
2010년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까도남 ‘김주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카푸치노 거품 키스와 윗몸일으키기 등 많은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시크릿가든’ 직후 현빈은 입대를 합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모범적인 군 생활로 표창장을 받았고, K2 소총 특등사수 휘장을 거머쥐기도 했어요!
제대 후 영화 ‘역린’에서 ‘정조’를 연기했고, 성난 등 근육 엄청나...
그 후 영화 ‘공조’가 관객 78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영화 ‘창궐’에서는 사극 액션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우연히도 ‘공조’에서도 북한 캐릭터를 맡았군요!
2015년에는 기획사 ‘VAST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기도 했어요. 한류스타이자 사장님이기도 한 멋진 배우,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손예진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바라며 오늘의 ★타임머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