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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Futures]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조회수 2022. 06. 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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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8’.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듣기만 해도 배부른 숫자다. 김현준(41번), 이재현(15번), 김지찬(58번)으로 구성된 주전 막내라인의 배번을 이은 것으로, 라인업에 이 숫자가 등장한 날엔 좋은 경기 흐름을 보이니 정말 신통하다. 그중 삼성의 마지막 ‘갓차’ 이재현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기존 선수들의 트레이드와 부상으로 공석이 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당찬 신인답게, 오랜만에 만난 그는 금강불괴로 변한 멘탈을 자랑했다.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경쟁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그는 과감하게 풀 액셀러레이터를 밟는다.

Photo Samsung Lions Editor Sojeong Park

#New Blue Wave

팀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다. 요즘 라이온즈 팬들은 어떤 기분인지 잘 알 거다. 올해 유독 크게 일렁이는 새로운 파란 물결에 연신 “찾았다. 주전 OOO!”를 외치며, 2015년 신인왕 구자욱을 만났을 때의 설렘을 오랜만에 다시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파란 물결의 중심엔 데뷔 시즌 개막전부터 주전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이재현도 당당히 서 있다.

오랜만입니다! 이젠 파란 유니폼이 꽤 익숙하네요. 프로 무대 적응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나요? (5월 5일 인터뷰)

형들과 코치님들이 먼저 다가와 편하게 대해주셔서 적응하는 덴 별로 문제가 없어요. 또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경기에 꾸준히 나가서 더 빠르게 익숙해지고 있고요. 개막전 때보다는 타석에서나 수비 상황에 마음이 차분해졌고, 상대 투수들의 공도 조금씩 눈에 보입니다. 이제 한 50% 정도 적응했다고 봐요.

꿈에 그리던 KBO리그에서 한 달을 지내본 소감이 궁금해요.

작년까지만 해도 TV로만 봤는데 그 무대에서 직접 뛰고 있단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어요. 그리고 관중 100% 입장이 허용돼서 팬분들이 야구장에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도 크게 해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팀 생활은 어때요? 구단 유튜브 영상도 찍고 행사에도 자주 나오던데요.) 다 처음 경험해보는 것들이라 굉장히 재밌게 참여하고 있어요. 어린이날에 지찬이 형이랑 같이 사인회도 했고요.

지난 4월 중순에 햄스트링 통증으로 잠시 주전에서 이탈했다가 다행히 빠르게 복귀했죠.

통증이 심한 건 아니고 조금 올라온 정도라서 금방 회복했어요. 그리고 당시 손등 쪽도 좀 안 좋아서 코치님들이 겸사겸사 쉬게 해주셨어요. 지금은 다 회복돼서 아무 문제 없습니다.

작년 신인 지명 직후보다 체격이 좀 더 커진 거 같은데요. 첫 시즌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벌크업을 했나요?

딱히 벌크업을 하려고 의도한 건 아니에요.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끝나고 트레이닝 센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살이 붙은 거 같아요.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뭔가요?

주전으로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려면 체력이 가장 중요하니까 체력 관리에 중점을 뒀어요. 또 잠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자고요. 그리고 멘탈 관리도 신경 써요. 만약 오늘 성적이 별로 안 좋아도 즉시 잊어버리려고 해요. 왜냐면 내일 바로 경기가 있는데도 괜히 의기소침해지고, 부진한 순간에 매여있으면 다음 게임에 지장이 생기거든요. 멘탈을 잘 다스려서 매 순간 적극적으로 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해요.

#라이온즈의 새 역사

이재현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월 2일 개막전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낸 것. 고졸 신인이 개막전 데뷔 타석에서 안타를 친 사례가 극소수라 더욱 감명 깊은 순간이었다. 특히 그 기록을 세운 이름 중엔 라이온즈의 전설 이승엽도 있었기에 팬들은 크게 열광했다.

데뷔 첫 타석에서 본인과 팀의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어요. 상대 투수는 무려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였네요.

첫 타석에 설 때 긴장도 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컸어요. 타석에 나가기 전에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이 들어오면 안 놓치고 무조건 치려고 했고요. 쿠에바스 선수가 직구를 던질 거 같았는데 마침 그게 맞아떨어져서 바로 초구를 때렸습니다. 스윙하고 타구를 봤는데 안타 코스로 가고 있어서 얼떨떨했어요.

이번 시즌 전까지 개막전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고졸 신인은 이승엽, 장성호, 강백호, 한동희뿐이었는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어요.

저도 기사로 봤어요. 다들 엄청난 선배님들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꼭 그분들만큼 성장하고 싶어요.

4월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치던 순간도 다시 떠올려보죠.

그때 슬라이더를 쳐서 홈런을 만들었어요. 첫 안타 때처럼 직구를 노리고 있다가 슬라이더 대처를 했는데, 공이 배트 끝에 살짝 맞아서 담장을 넘어갈 수 있을지 좀 애매했어요. 결국 홈런이 돼서 베이스를 돌긴 했는데 실감이 잘 안 났어요. 그때 팀이 지고 있었거든요. 경기가 끝나고 축하받을 때 ‘아, 홈런 치니까 좋구나’하고 느끼는 정도였어요. (기념 공은 잘 보관하고 있어요?) 첫 홈런공은 숙소에 있고, 첫 안타 공은 서울 본가에 있어요.

타석에서 초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평이 있어요. 일부러 초구를 노리는 편인가요?

투수들이 초구에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려고 들어오는 공이 많은 거 같아서, 타이밍을 잡기 위해 배트를 휘둘러보는 거예요. 수 싸움에 밀려서 카운트가 몰리면 타자가 불리해지니까 먼저 공격적으로 나가야죠. (본인 응원가가 나오기 전에 치고 나가려 한단 얘기도 있던데요.) 그런 건 절대 아니에요!

본인의 발이 빠른지 느린지에 대해 견해가 나뉘어요. 스스로 평가해본 본인의 주력은?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은 거 같습니다. 팀 내에선 지찬이 형보단 확실히 느려요. 누구보다 빠른진 잘 모르겠어요. (제일 느려서 모르는 건 아니죠?) 아니에요. 그렇진 않습니다.

프로에 와서 깨달은 본인의 단점이나 좀 더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요?

보통의 신인 선수들이 저랑 비슷한 생각일 거예요. 아무래도 고등학교 때랑 지금 프로에서 만나는 투수들의 실력 차가 크니까 그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죠. 예를 들어 변화구 대처 능력은 실전에서 경험을 쌓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라고 봐요. 형들도 “자주 봐야 눈에 익고 적응된다”라고 말해줬어요. (그럼 지금까지 만나본 투수 중에서 특히 까다로웠던 상대는 누구예요?) LG 트윈스의 정우영 선배요. 150km/h 가까이 되는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공이 눈앞에서 뚝 떨어지더라고요. 결국 삼진을 당했어요.

유격수 포지션은 수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죠. 그 부담감은 어떻게 떨쳐내요?

고등학교 때도 유격수를 해봐서 부담감이 그렇게 크진 않아요. 그래도 프로에서 접하는 타구들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수준이고, 또 구장마다 공의 바운드도 차이가 있으니까 많이 연구해서 잔 실수를 줄여나가는 게 필요해요. (조동찬 수비 코치는 어떤 조언을 해줬나요?) 제가 아직 상대 타자 개개인이 어떤 유형인지 잘 모르니까, 타자주자가 빠른지 느린지 같은 부분을 사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수비 연습할 때 타구를 끝까지 잘 확인하라고 당부하세요. 스텝도 많이 알려주시고요.

이전 인터뷰 때도 느꼈지만 멘탈과 승리욕이 강한 편인 거 같아요. 신인인데도 주눅 들지 않고 본인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비결은 뭔가요?

상대편과 겨뤄서 이겨야 하는데 주눅이 들면 도움 될 게 하나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항상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요. 코치님들도 멘탈 관리를 강조하면서 ‘너희가 실수해도 뭐라 할 사람 없으니까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하자’고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돼요.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도 꼽히고 있어요.

아직 전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남은 기간 잘 치고 수비를 더 잘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거 같아요. (승리욕은 이번 신인 중에서 1등 아닌가요?) 타석에서 잘 못 치거나 수비 실책을 범하면 자신한테 화가 좀 나는데, 그런 게 밖으로 티가 나나 봐요. 최대한 그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요.

그렇다면 올 시즌 본인이 봐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동기는 누구예요?

제가 보기엔 다들 잘하고 있어요. 같은 학교 출신인 롯데 자이언츠 (조)세진이도 잘하고, KIA 타이거즈 김도영, 키움 히어로즈 박찬혁도 그렇고요. 다들 자기만의 스타일로 잘해요.

#아기사자의 팀 적응기

허삼영 감독이 “1군에서 이재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어요. 팀에서 신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모양이네요.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코치님들과 선배님들이 “신인이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얘기해주셨어요.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빠르게 배워나가고 있죠. 저한테도 잘하고 있으니까 실수하더라도 지금처럼 밝은 모습으로 뛰라고 하셨어요.

삼성은 어떤 팀인가요?

분위기가 매우 좋아요. 고참 선배님들이 편하게 대해줘서 선후배 관계도 압박감 없이 화목해요. 그러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뛸 수 있는 분위기예요. 특히 호세 피렐라 선수가 팀 분위기를 잘 띄워요. 평소에도 적극적인 주루나 투지 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잖아요. 또 모두가 더그아웃 분위기가 처지는 걸 막으려고 더 크게 응원하는 편이에요.

올해 삼성은 ‘역전의 맹수’다운 짜릿한 역전승 경기를 자주 보여주고 있어요. 지고 있어도 팬들이 채널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원동력은 뭘까요?

우리 팀의 후반 집중력이 월등히 좋아서 그런 거 같아요. 이닝이 진행될수록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다들 한마음으로 끝까지 집중해요. 선배님들이 타격이나 수비에서 이끌어주시고 분위기도 잘 잡아주니까 지고 있어도 쉽게 안 처져요. 저희도 선배님들을 믿고 게임에 임하고요. 그러다 보니 역전승도 자주 나오죠.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서거나 작전 지시를 받았을 때 아직은 부담되긴 하죠?

번트 작전은 자주 안 해봐서 좀 어색하긴 해요. 그래도 앞서 말씀드린 거처럼 자신 있는 플레이가 제 무기니까 어떤 상황을 마주하든 부담은 없습니다.

2지찬, 유재현 (2루수 김지찬, 유격수 이재현) 키스톤 콤비를 향한 팬들의 신뢰와 애정이 넘쳐요. 둘의 콤비 플레이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70점 정도요. 지찬이 형은 100점인데 제가 아직 부족해서 30점을 깎아 먹었어요. (만약 둘 중 누군가가 실책을 범하면 서로한테 어떤 말을 해줘요?) 제가 실수한 적이 더 많아서 지찬이 형이 항상 저보고 괜찮다고 해줘요. ‘나도 1년 차 때 실수 엄청나게 많이 했다’라며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위로해줍니다.

옆에서 지켜본 김지찬은 어떤 선배인가요?

배울 게 정말 많은 선배예요. 일단 멘탈이 정말 강해요. 실수해도 다음 날 전혀 지장이 없어요. 경기할 때 카리스마도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해요. 또 밥도 잘 사줘요. 너무 자주 얻어먹어서 제가 밥을 한번 사려고 했는데 거절당했어요.

숙소 생활은 할 만해요?

숙소가 1인 1실이고 각 방에 TV랑 컴퓨터가 있어서 만족해요. 근데 와이파이가 조금 불안정해서 컴퓨터를 할 때 끊길 때가 있어요. 공유기를 설치해뒀는데 그래도 좀 끊기더라고요. 3년 차까진 숙소에서 지내서 신인들이 다 같이 모여 있어요.

지난 126호(2021년 10월 호) 인터뷰에서 팬들이 부르기 쉬운 응원가를 원한다고 했어요. 현재 본인 응원가는 마음에 들어요?

팬분들이 벌써 다 외워서 크게 따라 불러 주셔서 좋아요. 육성 응원이 금지일 땐 잘 못 느꼈는데 요즘 떼창으로 크게 들으니까 꽤 괜찮더라고요.

#삼재현 TMI

얼마 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팀 발탁에도 욕심이 생길 텐데요?

아직은 성적이 뛰어나지 않아서 좀 더 활약해야 국가대표 후보로 어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보다 잘하는 형들이 많으니까요. 지금은 큰 욕심이 없습니다.

프로 입단 후 새로 생긴 루틴이 있나요?

루틴은 딱히 안 만들었어요. (경기 중에 혀를 자주 날름거리던데요.) 그건 그냥 버릇이에요.

팬서비스를 잘해주기로 소문났어요. 반면 사인하는 속도가 느려서 사인하다가 구단 버스를 놓칠 뻔했다는 목격담이 종종 들려요.

평평한 데에 사인할 땐 괜찮은데 공은 둥글어서 빨리 못하겠어요. 정성스럽게 잘해드리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자주 하다 보면 더 늘겠죠.

사복은 어디서 사고 누가 골라주나요?

제가 사기도 하고 부모님이 사주시기도 해요. (구단 유튜브 퇴근길 영상에서 회색 얼룩무늬 티를 입고 온 걸 보고 팬분들이 깜짝 놀랐대요.) 그거 제 옷이 아니라 현준이 거 빌려 입은 거예요. (머리는 파마한 건가요?) 원래 좀 곱슬기가 있습니다.

굉장한 건치로 유명합니다. 웃는 게 매력적인 본인만의 치아 관리 비법은?

특별히 없어요. 부모님께서 잘 낳아 주셨을 뿐입니다. (웃음)

서울고등학교 유정민 감독에게 많은 의지를 한다고 했는데 최근에 연락한 적 있나요?

얼마 전에 감독님이 프로에서 적응 잘하고 있는 거 같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바로 전화 드렸어요. 구단 유튜브에서 감독님께 영상 편지도 보냈어요. 항상 감사드려요.

함께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신인 동기들에게 한 마디 남겨봅시다.

각자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나중에 국가대표팀에 선발돼서 다 같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1년 차는 팬들께 어떤 인상으로 남길 원해요?

‘라이온즈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가 나타났다’라고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이온즈의 미래이자 차기 국대 유격수 이재현을 응원하는 팬들께 인사하고 마칠게요!

안녕하세요.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입니다. 팬분들께서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경기할 때 여러분의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자주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더욱 열심히 해서 팀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현은 원래 잘 웃는 편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올 시즌이 개막한 후 중계화면이나 사진 속의 그는 특히나 더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매일 접하는 치열한 경쟁과 처음 겪는 프로의 벽에 어려움을 느낄 법도 한데, 또 툭하면 다니는 먼 원정길 때문에 지칠 법도 한데 뭐가 그렇게 즐거울까? 또 그라운드에서 활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거도 모자라 경기장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팬서비스를 하는 걸 보면 정말 대견할 정도다. 괜스레 에디터 본인의 평소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더라.

분명 앞으로 여느 선수들처럼 기복도 있을 거고, 그의 선수 인생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진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이재현은 결코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다.

▲ 더그아웃 매거진 134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2년 134호 (6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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