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어린 나이에 전국 모델 대회 1위를 해 파란을 불러온 소녀의 근황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대본 리딩 & 촬영작업에 돌입한 김설현

2010년 중학생 3학년이던 이 학생은 제8회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당시 학교 홍보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선생님의 추천을 받고 출전하게 되었는데…

기대도 안 하고 출전한 이 대회에서 그녀는 놀라운 춤실력에 성숙한 외모를 선보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 대회는 음악채널 엠넷에도 중계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 대회에 우승한 그녀는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캐스팅되고, 2012년 걸그룹 AOA의 멤버로 주목을 받으며 가수와 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녀는 바로 김설현이다.

가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2012년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연기 데뷔를 했고, 2015년 영화 <강남 1970>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여러 굵직한 작품의 조연으로 출연해 무난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준 그녀는 2019년 <나의 나라>, 2020년 <낮과 밤>에서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히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 그녀는 tvN의 또 다른 기대작의 주연으로 캐스팅 돼 다시 한 번 큰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작품은 바로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진희경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이 작품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숏폼 콘텐츠의 색다른 변주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오싹한 살인사건에 발칙한 상상력과 유쾌한 코미디를 더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설현은 극 중 동네를 지키는 대성(이광수) 바라기 ‘도아희’로 분해 카리스마 속에 은은한 똘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하찮고 멋있는 슈퍼 아들 이광수와 앞뒤 가리지 않은 열혈 순경 김설현의 찰떡같은 캐릭터 플레이가 극중 커플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2022년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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