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열흘만에 15kg을 뺀 톱스타

조회수 2022. 5.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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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는 내 운명> 비하인드 & TMI 4부

1.즉흥적으로 완성한 나문희의 대사

-석중의 엄마(나문희)가 집을 나간 은하(전도연)로 실의에 빠진 아들 석중(황정민)을 위로하며 은하를 '없었던 애'로 생각하라고 말하는 장면.

-원래 이 대사는 시나리오상에 없던 대사로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가 제안해 추가한 대사였다고 한다.

2.너무 고통스럽게 열흘만에 15kg을 감량한 황정민

-장례식장에서 석중이 은하가 떠나간 이후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심하게 야위고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황정민은 영화 때문에 찌웠던 15kg의 살을 열흘 안에 감량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촬영 초반의 순박한 시골 노총각 캐릭터에 맞춰 크랭크인 전에 살을 찌운 건데, 반대로 중반 이후엔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힘들어하는 심리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15㎏이나 감량했다.

-이를 위해 황정민은 열흘 가까이 금식을 했으며, 하루 5시간씩 러닝머신 위에서 뛰었다.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에서 살을 빼야 했으니,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황정민은 배우가 작품에서 살을 빼고 증량하는 것은 의무라며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장면은 장례식 장에서 2002년 월드컵 '한국 VS 이탈리아' 장면을 보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장면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그 유명한 월드컵 장례식장 풍경 장면을 참고해 만든 것이다.

3.실제 전도연이 현장에서 보고 운 황정민의 처절한 연기

-경찰서에 있는 은하의 소식을 듣고 온 석중이 술을 마시고 경찰서에 찾아와

오빠가 구해줄께!"

라고 외치는 장면.

-전도연은 황정민의 당시 연기 장면이 너무 간절해 보여서 실제 은하의 감정을 느껴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정말 심하게 야윈 황정민의 모습을 봤기에 그 감정에 절로 동화될 수 밖에 없었다.

4.서대문 교도소에 갇힌 전도연?

-교도소로 수감된 은하의 모습을 촬영한 곳은 다름 아닌 서대문 교도소 내부다.

-하지만 교도소 방실 내부가 너무 낡았던 탓에 제작진은 교도소 방실안에 세트를 만들어서 마치 현대식 교도소에 수감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짧은 장면이지만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담긴 장면이다.

5.체중 감량에 이어 책으로 셀수없이 맞았던 황정민

-석중이 어떻게든 은하를 구하기 위해 언론과 인터뷰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석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국에 알려지게 된다. 이를 확인한 석중의 형 인중(임종윤)이 분노한 나머지 해당 기사가 실린 매거진 책으로 석중을 때린다.

-실제 촬영 때는 완벽한 장면을 얻기 위해 임종윤이 황정민을 셀 수 없이 때려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계속 황정민을 때려야 하자, 임종윤의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해 황정민을 때리는 것을 주저했다.

-이에 황정민이 임종윤을 따로 불러 계속 때려 달라고 부탁하게 되면서, 해당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너는 내 운명
감독
박진표
출연
전도연, 황정민, 나문희, 정유석, 서주희, 윤제문, 임종윤, 김상호, 고수희, 김부선, 김광규, 유지연, 이규복, 이경아, 백도빈, 신승리, 김정영, 김학선, 동효회, 이윤미, 오정세, 박찬국, 문원주, 송준호, 얀, 박진우, 박연두, 손경원, 정희정, 김옥자, 홍석연, 최대웅, 이미소, 홍정혜, 박진택, 박정민, 배윤범, 김주령, 강영구, 박명규, 황효은, 최윤정, 한지원, 이민아, 권계현, 신수현, 정광재, 고선영, 강숙, 변신호, 허남일, 한상철, 정영헌, 안상윤, 김수연
평점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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