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품인데.. 자막키고 봐야되는 드라마

조회수 2022. 4. 18. 1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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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한국 드라마이고, 한국말로 대사를 하는데 자막이 나오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tvN의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인데요.

그간 방송을 통해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의 사투리를 종종 접할 수 있었지만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많지 않았죠. '우리들의 블루스'는 바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 초반부터 알 수 있는 것은 제주도에서는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삼춘(삼촌)'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인데요.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제주도 사투리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얼핏 들으면 외국어 같은 제주도 사투리. 제주도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고두심을 필두로 김혜자, 이병헌, 이정은, 박지완, 최영준 등의 배우들이 쓰는 제주도 사투리 연기는 꽤나 실감납니다.

특히나 이병헌의 제주도 사투리 극대노 연기는 '역시 이병헌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실제 제주도 출신이 들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디테일한 미묘함 역시 살아있다고 하는군요.

요즘은 서울-경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사투리를 잘 접할 수 없다고 하죠.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드라마를 통해서 접하는 제주도 사투리는 이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을지 새삼 놀라움을 선사하는 '우리들의 블루스' 제주도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다양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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