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영화계의 전도연'이라고 불리던 배우 근황
조회수 2022. 2. 4. 13:32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진들의 이모저모
'독립 영화계의 전도연'라 불리는 이상희
'지금 우리 학교는'은 물론 고등학생들이 이야기의 주축입니다만, 어른다운 면모로 아이들을 이끄는 어른들 역시 있었지요. 2학년 5반의 담임 선생님 '박선화' 역할을 맡은 배우 이상희는 '독립 영화계의 전도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서 지칭하던 표현이 이제는 누군가가 불러주는 별명이 되었지요. 2016년에는 무려 14편의 영화에 출연하는가하면, 한 해 평균 10편씩 찍는 다작 배우이기도 합니다.
2017년 영화 '연애담'으로 춘사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이상희. 최근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조이의 듬직한 조력자 '광순'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끄는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전작에서 이미 만난 적 있는 배우들
로몬(이수혁), 조이현(최남라), 이은샘(박미진), 함성민(한경수)은 웹드라마 '복수노트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윤찬영(이청산), 손상연(장우진), 김진영(김지민), 이은샘(박미진)은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에서 만난 적 있습니다.
경수가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었다고?
넉살 좋고 성격좋은 '한경수' 역할의 함성민.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5년 '황금사과'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해왔는데요. '도깨비' 후반부에서 북한군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터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드라마 촬영 끝나고 군입대한 우진이
친구인 '양대수'에게 '처남'이라 불리는 '장우진' 역할의 손상연은 지난해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 종영 후 지난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는데요. 2021 SBS 연기대상에서 휴가를 나와 군복을 입고 신인상을 수상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제대 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알고보니 '아이유 따까리'였던 전교 2등 준영이
공부 잘하고 따뜻한 심성의 모범생 준영.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의 따까리 1호로서 비중은 적지만 극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송기범'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2019년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로 인연을 맺은 문근영의 첫 연출작 '바치'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피자가게 사장님이었던 1호 감염자 현주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은 과학선생 '이병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극 중에서 이병찬에 의해 희생되는 첫번째 감염자 '김현주' 역할을 맡은 정이서는 영화 '기생충'에서 피자가게 사장님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알고보면 꼭 쓸데없지만은 않은 재미있는 배우들의 이야기. 아직 못 보신 분들 이번 주말 여유롭게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긴장감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하루가 순삭되는 경험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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