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후.. 얼굴이 너무 달라져 고소까지 생각했다는 배우
1998년 큰 사랑받은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주인공 은실이의 배다른 언니 '장영채' 역할로 어린 나이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강혜정.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 출연해 20대 초반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강혜정은 극 중 횟집에서 일하는 '미도' 역할을 위해서 1층 참치 횟집에 간곡히 부탁해 회칼을 빌려갔다고 한다.
당시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오디션에 참여했는데 박찬욱 감독이 "입이 튀어나와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오디션장에는 박찬욱과 김지운 감독, 배우 최민식, 설경구가 있었다고 한다 ㄷㄷㄷ)
웰컴 투 동막골
- 감독
- 배종
- 출연
-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임하룡, 서재경, 류덕환, 스티브 태슐러, 윤희원, 정재진, 이용이, 박남희, 조덕현, 유승목, 심원철, 강현중, 리민, 고관재, 권오민, 홍예인, 최민수, 방수형, 이동욱, 정영기, 이란희, 한태수, 신현승
- 평점
- 9.1
영화는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강혜정은 이후 '연애의 목적, 웰컴 투 동막골'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충무로 여배우로 등극하게 된다.
개성있고 매력적인 마스크로 큰 사랑을 받은 강혜정. 주변의 추천으로 치아교정을 진행 중이었는데, 작품을 위해서 교정기를 끼웠다 뺐다를 반복하다보니 잇몸과 이가 많이 망가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애초에 외모 컴플렉스도 없었다고...)
결국엔 치료를 목적으로 발치교정을 추천받았는데 기존과 인상이 너무 달라져 많이 울기도 했고 고소를 할까도 생각했었다는 강혜정. 키우던 강아지도 자신을 못 알아봐 소리를 버럭 지르고나서야 알아봤다고 한다.
2017년 영화 '루시드 드림'과 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재교정으로 100%는 아니지만 예전의 모습과 많이 비슷해진 모습을 보여 반가움을 사기도 했던 강혜정. 많은 팬들이 그녀의 활발한 작품활동을 바라고 있으니 그 모습 좀 보여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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