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 했더니 1% 결과 나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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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므루
tvN ‘유퀴즈’에서 조세호, 남창희와 5~6년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낸다고 알려진 오늘의 주인공, 배우 이동욱!
절친인 배우 공유와는 군대 선후임 사이였다고 해요. 이동욱이 처음 토크쇼 진행을 맡은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첫 화 게스트로 공유가 출연했고,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김신과 저승사자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하는 등 함께 있을 때 시너지가 폭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 1%만이 가지고 있다는 북방계 코랴크-하카스인 유전자를 보유한 훈남 스타. 그래서인지 이국적인 느낌, 흰 피부와 붉은 입술이 매력적인데요.
그럼 오늘의 ★타임머신 주인공 이동욱으로 출발해볼까요~? ><
이동욱은 1981년생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연예인 하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해요. 5살 때는 아기 모델 선발대회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축제 기간에 다른 학교에서 여학생들이 보러 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숫기 없는 성격을 바꾸고자 교내 방송반에서 활동했고, 국어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학생이었다고 해요.
고등학교 때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사람들 앞에 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했고, 스크린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입시학원 대신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연기학원 선생님이 이동욱 몰래 1999년 ‘V-NESS 전속 모델 선발 대회’에 서류를 넣었고, 타고난 매력으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같은 해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 - 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SBS ‘강심장’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데뷔 초에는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했다고 합니다. 교통이나 의상 협찬 등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했다고...
KBS2TV 드라마 ‘학교2’와 ‘학교3’에 연이어 출연하였고, 2002년 SBS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와 KBS2TV 드라마 ‘러빙유’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러빙유’로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05년 SBS 드라마 ‘마이걸’에서 설공찬 역을 맡았는데요. 드라마가 아시아권까지 한류 인기를 얻으며 대세 반열에 올랐습니다. 다음 해에는 영화 ‘아랑’으로 주연배우로 발돋움하였습니다.
MBC 드라마 ‘달콤한 인생’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KBS2TV 드라마 ‘파트너’의 성공 뒤 입대하였습니다.
제대 후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로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난 선약이 있어서”
“망각의 차입니다. 이승의 기억을 잊게 해줍니다.”
그 후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던 이동욱은 2016년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았는데요. 최종회 시청률 20.5%라는 대성공과 함께 롱코트 열풍이 불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드라마피버 어워즈’ 남우조연상과 ‘숨피 어워즈’ 최우수 조연상을 받았습니다.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잘생긴 남자 구미호 이연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프리퀄 작품인 ‘구미호뎐1938’이 내년 방영 예정입니다!
연기는 늘 다 어렵다. '도깨비' 이후 슬럼프가 찾아왔었다. 성실해야 한다. 누구나 살면서 기회가 한 번씩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성실했는지에 따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실함이 돋보입니다.
이동욱은 작품을 고를 때 전작과 이미지가 크게 다른 것으로 선택하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독특하고 다양한 종류의 역할을 통해 꾸준히 연기 변신 중입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실물이 잘생긴 배우’, ‘살면서 본 가장 잘생긴 배우’로 손꼽힙니다. 2017년 ‘파리 패션위크’의 지방시 쇼에 참석했을 때 현지인들이 실물을 보고 놀라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때 사진들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팬미팅에서 트와이스의 TT 춤을 추기도 했어요.
집에 만화책을 200권 이상 소장하고 있는 만화 마니아입니다. ‘만화는 콘티의 결정체’라면서 연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패럴림픽,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주자로 패럴림픽 성화 봉송을 했고, 개인적으로 패럴림픽 티켓 1,000장을 구매해 팬들과 관람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요. 그는 ‘For My Dear’ 아시아 투어 화보집 사인회를 위해 팬들에게 ‘역조공’할 캔들 200개를 직접 만들기도 했어요. 또한 무드등, 초콜릿, 포장백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직접 고르는 모습까지!
어릴 때부터 여동생을 아끼는 듬직한 오빠였습니다. 데뷔 후에는 여동생의 학비부터 결혼 비용까지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여동생이 결혼할 때는 먹먹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와 교양, 훈훈한 성격까지 갖춘 이동욱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그럼 오늘의 ★타임머신 끝!
